케이티웨이

아침에 늦게 호텔을 나와 중문 주상절리를 갔습니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여기도 단체관광객들로 붐비는 군요. 외돌개 근처에 있는 황우지해안도 찾아 갔습니다. 최근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 유명해진 자연수영장... 외돌개쪽으로 가다가 왼쪽길로 가면 있다..

오늘 저녁은 서귀포 칠돈가를 가서 흑돼지를 먹으려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아 중문점까지 30분을 더 가서 칠돈가 중문점을 갔습니다. 소문대로 손님들로 북적이며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연탄불에 약한불로 서서히 익혀먹는 오겹살과 목살 600그램을 파는 근고기..

올해도 어김없이 기억나는집의 해물탕을 먹으러 왓습니다. 그런데 일년사이에 가게가 조금 변했더군요. 예전의 모습은 .... http://blog.daum.net/ketikim/213 외관이 우선 깨끗해졌습니다. 간판도 실내도 바뀌었네요. 가격도 오르고 성의없는 반찬에 맛도 예전만 못합니다. 왜그럴까요? 주인은 그..

제주도의 명물 통갈치구이를 먹으러 중문에 있는 운정이네를 찾앗습니다. 조금 늦은 저녁이라 손님들도 붐비지 않고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안덕계곡에 있는 운정이네 집에서 점심을 먹고 맨나중에 먹으려 했던 오메기떡을 잊어버리고 나와 내심 섭섭했던 곳입니다. 중문에 더크게 가게..

포도호텔에 묵으면서 주변에 볼거리를 탐색하다 알게된 비오토피아... 제주도의 비버리힐즈라고도 하는 별장지대 안에 설치된 아미타준씨의 또다른 조형미술작품입니다. 제주도에 유명한 바람, 돌, 물 등을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주변이 사유지라서 최근에는 자유입장이 제한되어 ..

작년 겨울에 숙박하고 너무 편안하게 묵어서 다시찾은 포도호텔입니다. 이 번에는 양실입니다. 호텔내부는 조용하고 은은하게 포도향이 뿌려져 있습니다. 재일교포 건축가 아미타준씨가 설계한 방주교회가 근처에 잇습니다. 교회앞에 맛있는 커피집도 있고요. 포도호텔 레스토랑 그리..

제주도에 가서 맛있다는 집은 나름 찾아 다녓지만 그 유명하다는 해녀촌은 처음이었습니다. 성수기에 가면 사람이 많아 기다리기 싫어하는 성격에 기피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처음 방문한 회국수, 성게국수 맛있었습니다.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늦은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마침..

쌀쌀한 새벽을 가르며 달려 양지 IC를 나오자 마자 골프매니아들에게 알려진 아침식당입니다. 한쪽은 배춧국, 한쪽은 아욱국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아욱국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배를 든든히 하고 한시간여를 장호원으로 달려 레인보우힐스에 왔습니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눈..

아버님의 유품으로 자전거가 있는데 가져왓습니다. 여든이 넘어서 까지 건강하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자전거를 즐기셨는데 이제는 주인을 잃고 있어 운동도 할 겸 데려 왓습니다. 자전거를 타게 되면 아버님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먹고나서 맛이 있어 기억나는 집이 있는가하면 때로는 맛이 없어 기억나는 집이 잇습니다. 중국집 짜장면은 어디를 가도 맛이 없다고 생각하기 어려운데 이 곳은 솔직히 맛이 없더군요. 밥도 먹고 싶고 면도 먹고 싶은 때 주문하는 복짜면입니다. 보기에 그럴듯하게 김치, 단무지 양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