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삿포로에서 치도세공항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히쓰지가오카(양의 언덕 羊ヶ丘)은 2차대전전 이지역에는 농상무성 월동종 양목장이 설치 되어 2,000두이상의 양들이 사육되던 목장이었습니다. 전후에 관광객이 늘면서 연구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해 입장제한을 두다가 1959년 북해도농업시..

홋카이도에 가서 우니와 이꾸라(성게알과 연어알)을 못먹으면 섭섭하지 않을까요? 성게제철은 아니지만 니조시장까지 왓ㄴ으니 맛은 보고 가고파 들어 갔습니다. 사카나야노다이도코로 魚屋の台所 말그대로 생선가게의 부엌이란 간판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우니이꾸라동 다양한 해산물..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회가 방어, 고등어입니다. 우연히 지나다가 수조에 들어 있는 고등어를 보고 급 땡겨서 들어 갔습니다. 간판은 바다스토리인데 영수증에는 독수리활어시장이라 찍혀 있습니다. 고등어회 수조 옆에서 바로 회를 칩니다. 겨울에는 어떻게 하려나? 고등어와 돔이 한..

요즈음 부쩍 강북나들이가 늘었습니다. 광화문 피맛골에 오래전부터 메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미진에서 학교친구랑 점심을 하였습니다. 친구말에 의하면 점심시간에는 너무 손님들이 많아서 줄을 서니 근처에 있더라도 자주가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그 날은 기다리지 않고 입장... 날..

휴일 저녁 명동을 누비다가 무작정 들어간 나주곰탕입니다. 갑자기 바람이 차게 느껴져 무언가 따뜻한 음식를 먹고 싶을 때였습니다. 정작 곰탕집에 들어가 주문한 것은 왕갈비탕입니다. 가게 밖에 세워둔 배너에 이끌려 들어 온 셈이지요. 왕갈비탕 명동에 사드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

친구들과 인사동골목을 누비며 일요일 오후에 찾아갔다가 영업을 안해서 바람맞고 아쉬움에 토요일 저녁 다녀왓습니다. 일주일에 일요일만 쉰답니다. 향교나주곰탕.... 길가에 나주곰탕이란 상호가많지만 이곳은 프랜차이즈 나주곰탕집이 아닙니다. 양지살과 아롱사태살을 푹 삶아 낸 ..

강북에서 모임이 쉽지 않지만 좋은 후배들과의 약속이라 마포까지 다녀왓습니다. 마포에서는 꽤 유명한 돼지고기구이집이랍니다. 특히 갈매기살로 유명하더더군요. 불판 가장자리에 계란물을 넣어 줍니다. 미숫가루도 나오고... 밑간 양념이 되어 나온 갈매기살 게란물이 익기 전에 파..

홋카이도여행의 마지막 날 , 삿포로에서의 아침은 일찍 일어나 삿포로 시내를 산책하기로 하였습니다. 삿포로 TV탑 유명한 닉카위스키 광고 간판 , 스스키노의 중심거리 건물전체가 광고판입니다. 어느새 니조시장 입구까지 걸어 왓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습니다. 생..

후라노富良野에서 렌트카로 국도 4시간이상을 달려서 도착한 삿포로의 숙박지는 나카지마공원바로 옆에 잇는 프리미어호텔 Premier hotel 입니다. 번잡한 시내와 조금 떨어져 나카지마공원과 인접한 위치라서 조용하고 쾌적합니다. 호헤이칸... 메이지시대 호텔로 만들어진 서양식 건물 프..

호사카이도의 명물이 여러가지 많이 잇지만 특히 카레는 스프카레가 유명합니다. 추운겨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스프같이 걸쭉한 카레 한그릇은 홋카이도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지요. 스프카레로 유명한 스아게 입니다. 유즈고쇼풍미의 스프카레.. 닭목살을 발라내서 꼬지로... 쫄깃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