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의 은어 소금구이

여름휴가를 동해로 떠났습니다. 양양 남대천근처에 은어전문점이 있다하여 찾아나섰습니다.

천선식당에서 동해의 명물 뚜거리탕과 은어 소금구이를 먹었습니다.

 

은어는 여름철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오는 민물고기로서 소금구이로 하면 수박향과 같은 은어의 제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귀한 생선이지요.

 

 

 

 

 

 

입구 한쪽 문위에 제비가 집을 짖고 새끼가 울고 있습니다.

 

 

 

 

 

뚜거리 입니다. 마치 미꾸라지와 모래무지의 중간쯤되어 보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웰빙식단으로 추천하였더군요.

 

 

 

 

 

 

 

 

 

 

 

 

 

뚜거리탕입니다. 마치 추어탕과 같은 느낌입니다.

 

 

 

 

마늘, 산초, 후추를 넣고 먹습니다. 수제비가 몇점 들어 있네요.

 

 

 

 

추어탕 좋아하시는 분은 뚜거리탕 한 번쯤 드셔보아도 괜찮겠습니다.

은어는 그런대로 먹을 만 하였습니다만, 이곳에서 사철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조금 실망했습니다.

음식은 제철음식이 최고지요. 겨울에 냉동보관한 은어를 해동하여 튀김이나 구이를 먹는 건 (?)

제 취향은 아닙니다.

은어요리가 흔하지 않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은어소금구이를 시식하는 영광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제작년 연곡에서 은어튀김은 먹어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