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실, 방이동에 숙성회집으로 유명하여 줄서서먹는다는 파도집에서 배달을 주문햇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대방어와 모듬회하나를 주문하여 주말저녁을 맛잇게 보냈습니다.
때깔도 영롱한 대방어 세트 1, 뱃살과 몸통살의 기름진 모습이 뚜렸합니다 . 두툼하게 썰어내서 식감이 좋습니다.
모듬회세트 ... 삼치, 광어, 연어, 참돔회 각 4점과 서비스로 올려준 소고기육회가 네점 올려져 잇습니다.
사이드에는 고추, 와사비, 마늘, 쌈장, 초장, 락교, 다시마초무침이 한쪽에 담겨 잇습니다.
또 한쪽엔 묵은지, 무우순, 마른김이 담겨 있어서 회를먹을 때 꼭 필요한 반찬이 완벽하게 담겨 있습니다 .
모듬회도 두툼하게 썰어져 있는 걸보니 원래 생선의 크기가 큰사이즈일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생선회는 작은 것보다 큰 것이 더 맛있지요. 대방어, 대광어, 대참돔...
대방어세트1,
제철 대방어 뱃살을 참기름 소금장에 살짝 찍어서 와사비 올리고 한입에 가득 넣고 먹으니 씹히는 식감과 고소함이 숙성회의 참맛을 느끼게 합니다 .
참돔도 두툼한 두께에 압도 됩니다 . 보통 횟집에 가면 이 두께의 반정도로 얇게 포를 떠서 줍니다. 얇은 회도 그나름의 맛이 있지만 이렇게 두툼하면 입안에서 포만감을 느끼면서 씹는 식감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시미에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맛있는 저녁식사였습니다. 집에서 배달하여 먹으니 매장에 가서 회를 먹는 것보다 깔끔하고 조용하게 음식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잠실 파도집의 숙성회 맛집입니다
배달음식도 이 정도면 가끔 주문해 먹을만 합니다. 모듬회 한판이면 1인 또는 2인이 먹기 좋습니다.
방어회 대자는 2판이 한세트입니다.
'나의이야기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동 파르나스 그랜드키친 (4) | 2024.12.22 |
---|---|
40년의 지기들과 모임 (2) | 2024.12.11 |
2024년 마지막 해외출장 (5) | 2024.12.09 |
2024년 첫눈 (2) | 2024.12.04 |
오래된 감나무 (3) | 202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