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바리 긴자거리 무기와라 Mugiwara 이자카야 라멘집

이마바리에서 마지막날 지인들과  저녁을 먹고 배는 부르지만 아쉬움속에 라멘집에서 한잔 더를 외쳐 들어갓습니다. 철지난 상가처럼 조용하고 어두운 긴자도오리에 이자카야 아까초칭이 보여 무작정 다가 섯네요. 여러가지 포스터가 붙어 잇지만 정작 상호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게입구에 조그만 수족관을 보니 쥐치가 들어 잇네요. 이마비리의 바다에서 잡힌 어패류랍니다.  쥐치, 전복, 소라...

입구에 열심히 영업중이란 푯말을 보고 들어가기로 햇습니다 . 간판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나중에 보니 상호가  무기와라라고 하네요. 하지만 제대로된 간판이 없으니  옛날이름인지도 모르겟네요

마침 입구에서  나오는 후덕스런 사장님과 마주쳐서 라멘도 하는지 물어보고 입장...합니다.

라멘전문점이 아닌 이자카야라서  라멘외에도 없는게 없는 다양한 메뉴가 잇습니다.

사시미를 비롯한 해산물메뉴도 많습니다  

 

우선 병맥주 한잔부터 주문하고 건배..합니다.  얼굴들이 .다들 불그스레 한 것이 조금 술이 취햇엇나 봅니다.

 

기본안주 오토오시는 소세지와 무조림 오뎅 입니다.

간단한 안주거리로 고래고기의 어느 부분인지 잘 모르지만 오바이케 おばいけ　라는 메뉴와 이마비리특산물인 이기스두부를 주문햇습니다

이마바리의 명물, 해초로 만든 이기스두부입니다. 심심한 이기스와 스미소가  잘어울립니다

드디어 나왓습니다.  고래고기 오바이케... 특별한 맛은 없어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잇습니다. 이것도 스미소(초된장)에 찍어 먹으니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 맛은 스미소맛으로 식감을 즐기는 메뉴입니다.

쇼유라멘입니다. 두툼한 챠슈가 맛잇네요

라멘국물을 한술뜨니 속이 확풀어집니다.
야키토리를 먹고 약간 기름진 뱃속을 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배가 불러 다는 먹지 못햇지만 먹을만 합니다.

해초로 만든 이기스두부. 콩비지같은 맛입니다.

 

 

냉장고에 다양한 일본술이 들어 잇네요.
다음에는 여기서 1차를 해도 좋을듯 합니다

잘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