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바리 둘쨋날 저녁은 이마바리명물인 야카도리집에서 먹었습니다. 전날 가려고 햇던 토리바야시가 휴무여서 헛걸음을 햇는데 오늘도 전화로 문의하니 집안일이 잇어서 당분간 휴무한답니다. 어제도 원래 휴무일이 아닌데 영업을 하지 않아서 이상하다햇더니 이유가 잇엇네요. 아무튼 오늘은 기필코 야키도리를 먹고자 햇습니다.
이마바리에서 과거 제일 번화했던 거리인 긴자도오리에서 가까운 야키도리 산초입니다.
입구부터 야키토리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포입니다. 이전에도 한두번 왓던 기억이 잇습니다.
12월 연말이라서 저녁에 회식하는 사람들이 많아 미리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문전박대를 받는 경우가 잇습니다.
다행히 자리를 잡고 앉앗습니다.
오래된 노포로 옛모습그대로 입니다. 좌석은 연말이라 만석으로 카운타석 몇개만 남앗습니다.
여기는 지방의 맥주도 판매하고 잇네요.
메뉴판에는 다양한 주류와 꼬치구이류 안주가 가득합니다.
오토오시로 나온것은 연어튀김을 단짠소스를 부어 나왓습니다
오늘의 추천메뉴에 사시미도 잇습니다. 하지만 야키토리집에서 사시미는 손이 안갑니다.
우선 시원한 생맥주를 주문합니다
이마바리 야키토리의 특징은 성질급한 이마바리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꼬치에 꼿지 않고 철판애 눌러 구어 먹는 방법이 특이 헙니다 . 특히 닭껍질은 철펀에 바싹하게 구어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맛입니다.
바싹구운 닭껍질과 타랴소스는 궁합이 잘 맛습니다.
주방에 주문이 밀려서 요리가 천천히 나오네요.
다음은 닭봉압니다.
바로 튀겨나온 닭봉이 맛이 없을 순 없습니다. 다만 조금 짜서 맥주를 부르는게 흠입니다.
안주와 술이 떨어지기전에 빨리 주문을 해야 합니다
이모소주 언더락을 주문햇습니다.
네기마를 주문햣는데 대파대신 양파 다마네기가 꽃혀 잇습니다. 일본도 야채값이 많이 올랏다고 하는데 그 영향인지 모르겟습니다
그러고보니 양배추도 조금나오네요.
다음은 간 기모입니다.역시 부드럽고 맛잇습니다.
야채 샐러드도 주문하여 느끼함도 잡아 봅니다.
꼬치구이에 이치미 고춧가루와 산초를 살짝뿌려 먹으면 또 다른 맛입니다.
이마비리 철판구이로 맛볼 수 잇는 양파구이입니다.
양파가운데 다빈고기를 함께 넣어 구워냇습니다. 양파의 단맛이 잘 우러나 맛잇습니다
팽이버섯철판구이입니다.
버터구이맛이 납니다
배가 불러 더 먹기 어렵지만 마무리는 연근구이를 먹어야 겟지요.
이마바리 야키토리집 연근구이 입니다
연근도 구어먹으면 이렇게 맛잇네요.
잘먹었습니다 . 야키도리 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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