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골프여행중 하루는 자유여행일정으로 잡아 하루종일 여기저기 다녓습니다. 오후 첫 일정은 국립박물관입니다.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거센 소나기가 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휴관입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8:30 부터 오후 4:00까지만 개관합니다
오후 2시반쯤 도착하여 박물관을 시간에 쫓기듯 보고 온 것이 조금 아쉬웟습니다 . 천천히 돌아 보면 좋을 방콕 국립 박물관입니다.
비가 멈추기를 잠시 기다리면서 매표소 옆 기념품센터를 둘러 보았습니다 . 우측에 화려한 장식의 롱 송 누각이 보입니다.
태국의 독특한 지붕양식을 보았습니다.
전부 둘러보려면 최소한 한나절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Long Song Pavilion (롱송 파빌리온) 화려한 장식이 눈을 끕니다.
입장료는 200밧입니다.
큐알코드를 캡쳐하면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박물관가이드북을 얻을 수 잇습니다, 한국어 서비스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잠시 소나기 멈추길 기다렷습니다.
박물관 기념품가게에서 방콕의 기념 마그넷을 하나 구매햇습니다. 처음으로 토스를 이용하여 큐알코드결제 했습니다.
입장권
입구에 잇는 건물에서는 박물관소장품과 같이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거대한 두상
움직이는 장치가 내장되어 있는 물고기 .. 아가미와 꼬리지느러미가 살짝살짝 움직입니다.
미술관을 나와 본격적으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 건물로 들어 섭니다
천정장식
태국불교양식을 볼 수 잇습니다
오래된 벽화의 다양한 그림들을 찬찬히 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 지경입니다. 섬세하고 다양한 그림들을 그리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을까요?
박물관을 돌아 보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어요 전시품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을 보거나 이해하지 못했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오는 물건들이 많앗습니다.
한국의 불교벽화와 너무도 다른 그림들입니다. 전쟁에 관련된 벽화같네요
이런 커다란 벽화들은 여러장의 판을 이어 붙여 그려져 잇습니다
병풍같은 벽화도 잇지만 커다란 캐비넷타입의 벽화도 잇습니다
옛날식 바닥난방의 침대
어린이 인형
또다른 전시관으로 옮겨 갑니다
사슴이 보좌하는 법륜.. 7-8세기
나콘파톰 지역과 태국서부에서 사당수의 법륜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종종 기대어 있는 사슴과 함께 있는 이 바퀴는 부처님이 인도 사르나트의 사슴공원에서 행한 첫 번째 설법 이후 끊임없이 뻗어 나가는 불교 교리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아래 동상은 보살 8-9세기, 크메르제국의 불상입니다.
아래는 나가가 회위하는 왕관쓴 불상, 12세기 . 크메르/앙코르와트, 석조 입니다
엄숙하고 당당한 이 이미지는 우주의 통치자로서 최초의 부처님을 상징합니다.
상인방, 12-13세기, 크메르/바푸온, 석재
상인방은 크메르 사원의 출입구 위쪽을 장식했습니다 . 상인방에 그려진 장면은 주기적인 파괴를 겪은 이후 등장한 우주의 재창조를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코끼리 상아에 조각한 작품
인간의 창조성에 캄탄이 절로 나옵니다
상아 조각, 미얀마 스타일로 조각된 상아, 20세기
또 다른 전시관입니다. 왕의 장례시 사용한 영구차 , 가마, 유골함, 우산등 왕실 화장 의식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기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라마하 피차이 라차롯 (승리의 대 영구차)
화려한 장식
왕의 의자
다양한 표정의 가면들
왕의 가마
전쟁 모습 미니추어
코끼리 부대가 색다르게 눈에 띄입니다 .
침실
오후 4시가 가까워지자 모든 전시관에서 입장을 제한하고 문닫는 작업이 진행되어 아쉽지만 다른 전시관은 미처 돌아 보지 못하고 나왓습니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찬찬히 전시관을 보고 싶엇습니다
하지만 방콕여행을 하면서 쇼핑이나 관광지만 돌아 볼 것이 아니라 이런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돌아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태국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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