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아시아

방콕여행 국도변 노점에서 코코넛먹기

케이티웨이 2024. 11. 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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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콕자유여행 일정입니다. 오전에 담넌 싸두억 수상시장을 구경한 후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방콕시내쪽으로 돌아오는 325번 국도변에 코코넛을 파는 노점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담넌 싸두억 수상시장으로 가는 국도변에 띠엄 띠엄 있는 코코넛판매가게를 지나치면서 한국에서도 국도변을 다니다보면 여름엔 옥수수, 가을엔 포도나 복숭아를 팔 던 가게들이 떠올라 한번쯤 저런 곳에서 코코넛을 먹고 싶었지요. 

 

도로변에 보이는 가게중에서 무작위로  차를 세웠습니다. 

 

 

 

 

 

 

먹기 좋게 다듬어 놓은 코코넛입니다. 

 

 

 

 

가게 앞쪽으로 코코넛을 가지째 잔뜩 쌓아 놓은 걸 보니 직접 채취해 판매하는 곳인 모양입니다 

 

 

 

 

 

싱싱한 코코넛열매입니다.  

 

 

 

 

 

색이 파란 바나나도 매달려 있네요. 

 

 

 

 

 

일인당 코코넛 하나씩 주문합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시원하게 아이스박스에 넣어 놓았던 코코넛을 꺼내서 코코넛윗쪽을 칼로 잘라내고 스트로우 하나씩 꽃아 마시기 좋게 해 줍니다. 

 

 

 

 

 

코코넛에 가득 들어 있는 물이 찰랑거릴정도로 가득합니다. 많이 달지 않고 향긋한 코코넛물이 갈증을 풀어주기 좋습니다.

 

 

 

 

코코넛 음료를 다마시고 나서 코코넛 속살 과육을 파 먹게 반으로 잘라달라 하였습니다.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고 익숙합니다. 

 

 

 

 

 

 

단칼에 반쪽이 났습니다 

 

 

 

 

 

하얀 코코넛 속살을 숟가락으로 파먹으니 은은하게 코코넛 향과 고소한 맛이 낫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다른 과일 쟈몽도  맛보라고 주시고 친절합니다. 

 

 

 

 

 

 

 

 

 

어디선가 온 픽업트럭이 멈추고  코코넛을 대량구매해서 갑니다. 차를 타고 사러 오는 걸 보니 아마도 이곳에서 코코넛을 구매하여 시내에서 판매하는 업자인가 봅니다. 

코코넛은 관광지나 시내 시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통상 80밧은 하던데 여기서는 하나에 20밧입니다. 

관광지 가격과 현지 가격이 차이가 있는 것이 한국과도 비슷합니다. 세상은 어디나 같은 모습입니다.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보관된 코코넛을 마시니 갈증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좋았습니다 . 

이런게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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