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의 둘쨋날은 본토의 서남쪽 이토만시의 바닷가에 있는 서던비치리조트 & 호텔 오키나와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빨리 호텔로 가야겠다고 생각뿡이 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따라 가는데 호텔가는 길이 바닷가라고 하기에는 조금 을씨년스러운 풍경으로 마치 인천의 연수공단을 지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바닷가 부두한쪽에 커다란 건물이 우뚝 보여서 도착해보니 리조트였습니다.
빨간색조형물 새모형은 오키나와에 살고있는 얀바루구이나라는 토종새로 유네스코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오카나와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층
로비는 2층에 있습니다 .
1층은 레스토랑
오키나와의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다양한 꽃들로 장식되어 있어 화사합니다.
오늘 호텔은 좀 좋은방으로 예약하여 vip라운지를 이용하는 패키지를 예약하였더니 보통은 3시에 2층 프런트에서 체크인해야 되는데 체크인 시간30분전인데도 불구하고 호텔직원이 직접 안내하여 10층vip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게 합니다. 캐리어도 미리 룸에 가져다 놓고요. 역시 돈이 말을 하네요. 호캉스 할만 합니다.
잠시 체크인순서를 기다리며 오카나와 오리온생맥주 한잔....
간단한 과자류와 함께 vip룸을 즐깁니다. 시간대별로 다양한 스낵류와 안주를 제공합니다. 물론 모두 무료입니다.
오키나와 특산명물 과자 사타안다기
창밖풍경... 항구
프레미엄 라운지 전경
룸넘버 천사.... 1004 10층이 최상층입니다.
룸에서 바라본 풍경.... 휴양지 같진 않네요. 멀리 바다건너 오키나와 시내가 보입니다.
욕조와 룸이 개방되되는 구조
10층에 프레미엄라운지가 있으며 객실도 10층
10층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유리문이 있어서 입구에 카드키를 사용하여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일반인과 구분되는 시스템입니다 .
옥외수영장 .. 4월중순은 아직 수영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조금더 날씨가 좋아지면 옥외수영장이 인기랍니다.
2층 한쪽에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서던플라자 가 있어 편리 합니다. 편의점과 기념품숍을 합쳐 놓은 형태입니다.
오카나와의 수호신 시-사-
오키나와 에서 채취되는 고추를 사용한 새우과자 ... 이게 의외로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저녁은 리조트 밖어서 하자니 귀찮고 차를 타고 나가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어서 그냥 프레미엄라운지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 다양한 술안주가 제공되어서 멋진 식사가 되었습니다.
와인과 오리온 생맥주가 함께 합니다.
하몽도 맛있고....
오카나와 한정 오리온 시쿠사와도 괜찮았습니다.
이튿날 아침은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로 나옵니다
오키나와 전툥요리와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가 매우 흥미로웟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야자수와 옥외풀장의 모습이 리조트다운 분위기입니다
2단찬합에 정성스런 요리들이 가득합니다.
쥬-시-라는 오키나와 특유의 해산물밥
모즈쿠해초가 들어간 맑은국
찬합 윗칸
찬합 아래칸
우미부도(바다포도)는 빠지지 않고 나오네요.
열대과일 디저트
아침부터 한상가득 칼라플하고 깔끔하게 차려 졌습니다
하나하나 눈으로 즐기고 입맛으로 즐기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어젯밤에 그렇게 천둥과 번개가 치며 비바람이 몰아 쳤는데 아침에는 하늘은 흐리지만 비가 그쳐서 다행입니다 .
주차장도 많이 말랐습니다.
서던비치 리조트 & 호텔 오키나와에서 하루를 잘 보내고 다시 체크아웃 또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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