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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가락동을 지켜온 양평해장국집이 떠나고 그자리에 새로운 순댓국집이 들어섰습니다.
최미삼순대국 4호점이라 합니다. 양평해장국도 주변에 유사한 음식점들이 들어서니 가격도 내리고 고군
분투하는 모습이더니 결국 백기를 든 모양입니다. 요식업의 경쟁이 치열함을 실감합니다.
양념듬뿍 겉절이김치
잘게 다진 깍두기
순대국밥
순대뿐아니라 다양한 머리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여느순대국집처럼 빨간 다데기가 미리 잔뜩 올려져 나오지 않아 좋습니다. 다데기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됩니다.
가락시장의 특성상 24시간영업을 합니다. 순대국집은 주변에 많아 왠만큼 맛이 있어야 할 텐데..
좋아하는 대파를 별도로 더 달라고 하여 추가하여 넣습니다.
뽀얀 사골국물이 감칠맛이 도네요.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부디 잘 자리 잡아 대박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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