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본음식

긴자 미도리스시

케이티웨이 2016. 9.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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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항상 먹고싶은 스시입니다.  긴자에 위치한 미도리스시는 이제 일본관광객등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일요일 아침 점심을 먹기위해 11시 오픈시간이라 11시 40분쯤 방문하니 입구에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34번째번호표를 받아들고 약 30분을 기다려 12시 10분쯤 입장하였습니다.




안기모(아구 간)








우메가오카에서 시작한 스시집이 번창하여 곳곳에 지점을 내고 이제는 긴자총본점이 되었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가성비가 뛰어나 입소문을 타고 이제는 명소로.....












다행히 안쪽 구석에 테이블자리가 나서 호젓하게 식사할 수 있는 행운이... 워낙 자리도 좁고 북적대서

홀 중앙은 정신없는 분위기 입니다.


 








주문은 명월과 이타상 오마카세니기리 .. 아마 보통 스시일인분의 1.5배 정도의 양입니다.








가장인기있는 슬안주로 가니미소(게내장)샐러드







세트메뉴에 작은 것이 딸려 나왔습니다. 진한 게의 풍미가 입맛을 돋굽니다.























안기모는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마치 푸아그라와 같은 녹진한 맛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이타상오마카세니기리세트

















커다란 아나고가 압권입니다.












보탄새우도 실해보이고....










전날 전통 스시집에서 먹은 이꾸라(연어알)에 비할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이꾸라...







신바시쯔루하치의 이꾸라









복어 껍질과 성게알의 군함말이




 






















새우를 받치고 있는 계란도 푸짐합니다.









두툼하고 신선해 보이는 마구로







































3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스시를 일본에서도 먹기 쉽지 않습니다.물론 서울에서도 어렵고요.









디저트는 상큼한 유자샤베트
















1.5인분의 세트메뉴는 양이 많아 다먹기 힘들지만 뛰어난 가성비에 주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급스시집이라는 느낌보다는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제공하여 인기가 잇는게 아닐까요?  







녹차를 마시며 일요일 아점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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