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본음식

신바시 우동스키 미미우

케이티웨이 2016. 9. 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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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렌가도오리에 위치한 오사카의 명물 우동스키의 명가 미미우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무실이 많은 신바시의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평일과는 달리 손님들도 많이 없고 조용하여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미미우(美々卯)






미미우의 시그니쳐메뉴인 우동스키








샤브샤브도 있고
















주말이라 조용한 실내











우동스키 2인분 주문











귀여운 토끼로고가 미미우의 상징











이쑤시개통도 토끼모양














우선 시원한 생맥주 부터









마치 세수대야 같은 스텐레스 쟁반이 등장....








한국의 평가옥에서 나오는 어복쟁반이 상상되는 쟁반입니다.










그 사이 국물과 같이 고명을 넣어 먹도록 그릇과 잉징맞은 조개로 만든 수저... 를 가져다 줍니다.









다진 실파와 모미지오로시(무를 갈아 고춧물들인 것), 간 생강을 기호에 따라 넣어 먹습니다. 파란 귤같은 것은  스다치라고해서 레몬과 같은 신맛이 납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정갈하게 담아 왔습니다. 닭고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 번 데쳐서 익힌 것으로 끊는 육수에 데워서 먹습니다.



















우동












2인분입니다.











일차로 우동과 각종재료를 반정도 덜어 육수에 지라를 잡아 줍니다.


















나머지 반은 자리를 차지 하지 않도록 한 쪽으로 담아둡니다.



















살아있는 보리새우도 일인당 한마리씩 나무그릇에 담아 내옵니다.












살아있음에도 집게로 살짝 눌러 놓아 얌전히 잇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먹어도 됩니다.










유바










쫄깃한 우동면은 데워지면 불기전에 먹기 시작합니다.



















테이블 한 쪽에 비치한 산초양념을 넣으면 더욱 칼칼하면서 중독적인 스프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닭고기


















간모(두부와 야채를 넣어 만든 것)








드디어 살아 있는 보리새우를 집게로 잡아 조심스럽게 육수에 투하....








잘 잡고 있어야 튀지 않고 잘 익혀 먹을 수 있지요.











손 끝에 전해져오는 새우의 마지막 용트림이 애잔하게 느껴집니다.   미안...










새 빨갛게 익으면 성공











뜨거운 육수에  삶아내어 바로 먹으면 뜨거우니 잠시 식혀서 먹도록 합니다.










우나기










끝으로 미미우라고 도장이 찍힌 모찌떡을 부드럽게 데워서 먹으면 됩니다.




 




평상시와 달리 주말 저녁 조용한 가운데 맛을 음미하며 우동스키를 먹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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