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4

오래된 감나무

40여년전 집을 새로 건축할 당시 조그마한 화단에  감나무 한그루를 식수하여 이제는 고목이 되엇습니다 . 원래 곧게 섯던 기둥줄기는 세월의 흐름처럼 겉껍질이 거북등처럼 갈라지고 속도 반쯤 썩은 반면 뿌리 옆에서 새로나온 가지가 이제는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   작년 가을 어느 정도 고목기둥에 썩은 껍질은 제거 하고 겨울을 이겨 냈습니다.  봄이 되니 푸른 잎사귀를 내밀고 무럭무럭 자랍니다. 7월이 되니 꽃도 지고 잎이 더욱 커졌습니다.     푸릇푸릇 조그마한 감이 제법 많이 달렸습니다.      지나고 보니 올 여름은 무척 더웟습니다     오래된 가지엔 잎도 나지 않지만 새로 자란 가지에는 잎과 열매가 달렸습니다.      감나무 주변으로 고추를 심으려고 지지대를 열심히 만들어 놓았으나 묘종을 구매할..

텃밭가꾸기 4 방울토마토와 고추

4월에 방울토마토와 고추를 텃밭에 심고 어느덧 6월말 장마철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방울토마토는 키가 훌쩍자라서 키를 넘기고, 고추는 양지 바른곳은 제대로 고추가 달렸는데 음지에 그늘진 곳은 키도 잘안자라고 고추도 열지 않았습니다. 역시 햇볕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합니다. 5월24일, 고추와 방울토마토의지지대를 잘 묶어 주었습니다. 방울토마토의 꽃 노오란 꽃 5월30일 고추가 심겨져 있는 곳은 감나무의 그늘에 들어 특히 오른쪽은 잘 자라지 않습니다. 방울토마토 6월 4일, 고추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첫번째 꽃은 제거를 해주어야 다른 열매가 실히 열린다는데 꽃을 제거하는 시기를 놓쳐 열매가 달렸습니다 . 최근 날이 덥고 비가 오질않아 물을 주었습니다. 또한 진드기와 개미들을 쫓기 위하여 붕산+설..

텃밭가꾸기 3

5월 중순, 텃밭의 방울토마토와 고추들도 키가 꽤 자라서 지지대를 확실하게 세워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곁순도 정리해주고 중심 줄기를 지지대에 안정되게 하였습니다. 다음주에는 곁가지도 정리해야 할 듯합니다. 방울토마토 고추 방울토마토는 1.8미터 지지대를 고추는 그보다 낮게 지지대를 바로 세우고 좌우 흔들림없이 위에 결속대를 연결하여 튼튼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년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일입니다. 텃밭가꾸기에 장족의 발전이.... 줄기를 지지대에 확실히 고정시키고 곁순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벌써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시작합니다. 다음주에는 곁가지 정리를 고추도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감나무도 잎이 무성합니다. 감꽃도 많이 피긴 했는데.... 감나무는 유투브에서 보니 겨울에 가지치기와 ..

방울토마토와 고추키우기 2

6월27일 텃밭에 키우고 있는 방울 토마토와 고추를 열흘만에 돌아 보았습니다. 그동안 키도 부쩍 커버리고 좁은 텃밭이 마치 숲이 되었습니다. 방울토마토의 가지가 길게 쳐져서 이리저리 흩어진 상태라 그물망을 두르고 의지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었습니다. 햇볕을 잘받아 그동안 파란 토마토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맛있겠네요. 파란 토마토 하나달린 고추와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를 수확하였습니다. 밭에서 바로 따서 먹어서 그런지 달콤새콤 싱싱한 방울토마토가 매력적입니다. 그물망을 제대로 설치를 못해서 보기 흉하지만 고추와 토마토가 가지를 의지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다음번 수확을 기대해 볼께요. 정말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사진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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