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힐스에서 라운딩을 마치고 점심시간에 맞추어 방문한 장호원에 있는 가자골 막국수에 들렸습니다. 날씨도 이제는 완연한 봄이라 막국수를 먹기에도 좋은 때가 돌아왓습니다. 들기름 막국수가 맛잇습니다 . 막국수와 편육이 맛있는 집입니다. 따뜻하게 나오는 편육... 부들부들 고소합니다. 제철나물 한가지 짜지 않은 새우젓 백김치 막국수의 메밀 함량은 60%라는데... 들기름과 고소한 깨가루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꺼뭇한 막국수의 면발을 보니 메밀 껍질도 같이 빻아 면을 만들었나 봅니다. 비빔막국수 오이와 무우채, 김가루, 자극적이지 않은 발란스가 메밀 과 들기름의 향을 해치치않습니다 . 편육도 한점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네요.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추이면서 메밀면을 먹으니 소소한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