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도쿄주재원시절 신바시 사무실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신바시에서 일하고 퇴근하면 근처에서 저녁도 먹고 거리거리 구석구석이 다 추억의 장소입니다.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신바시역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세월에 이곳 저곳이 변하였지만 아직도 옛모습 그대로의 장소를 보면서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즐거움이 있엇습니다. 그옛날 사무실자리 뒷골목에 중국집.... 중국사람들이 하는 집으로 특히 마파두부와 마라탕이 입이 얼얼할 정도로 자극적이어서 지금도 생각납니다. 런치메뉴에 아직도 마보도후(마파두부)가 있네요. 매운맛의 사천요리중 대표메뉴인데 중국에 가도 잘 없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신바시역으로 가는 길 오른쪽에 자주가던 한식당 쿠사노이에(초가집)가 보입니다. 아직도 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