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본음식

일본 기타큐슈의 돈코츠라면

케이티웨이 2010. 8. 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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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정말 너무 몸이 바쁜 나날이었습니다. 일주일사이에 일본출장을 두번다녀오고 그사이에 양양에도 가서 1박을 하였답니다.

8월 27일 일본 코쿠라에서 다녀온 돈코츠(돼지뼈국물)라면과 8월 28일 후쿠오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돈코츠라면입니다.

우선 코쿠라의 맛집인 오오타야(Ootaya)입니다.

일본은 각 지방마다 특색 있는 라면으로 유명합니다만, 특히 큐슈지역은 돼지뼈를 오래고와 기름을 제거하고  잡내를 없애 고소한 국물을 베이스로  한 돈코츠라면이 제일입니다.  

 

 

 

가게는 조그맣습니만 음식점들이 즐비한 먹자골목내에서 유명한 집이랍니다.  술마시고 해장에는 최고입니다. 

 

 

 단순히 간장에 살짝절인 오이절임도 아삭아삭하여 라면과 잘 어울립니다.

 

 

 

 

국물 맛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것이 마치 우리나라 곰탕우려낸 것 같습니다.

그 날 함께 늦게까지 밤을 지새운 친구들입니다.  정말 멀쩡하지요!!!

 

 

여기는 별로 멀쩡하지 않습니다.

 

 

호텔에서 내려다 본 고쿠라항입니다.

 

 

 

8월 28일 후쿠오카에서 들른 돈코츠라면 집입니다. 잇푼토우라는 집인데 동경에도 점포를 낼정도로 맛으로 유명하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기본적으로 톤코츠국물 맛의 깊이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몇가지 토핑을 하여 먹을 수 있게 콩나물무침, 생강채, 야채절임, 통마늘등이 테이블에 놓여 있습니다.

 

 

 

 

 

 

 

돈코츠국물에 면의 익힘정도까지 구분(부드럽게 또는 약간 딱딱하게)하여 주문을 받습니다. 

국물과 면위에 달걀, 돼지고기편육, 매운맛소스등 취향에 따라 주문을 합니다.

 

 

 

 

 

어느 것을 먹어도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곰탕국물과 같은 느낌이랍니다.

일본여행을 가서 가끔 라면을 드시고 오는 분들의 평은 짜고 느끼하여 맛이 없다라고 하시는 분이 더러계십니다만, 라면의 종류가 많으니 아니라고 할 순 없으나 후쿠오카의 돈코츠라면은 역시 원고장에서 먹어줘야 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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