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규슈답사 아리타 도조이삼평의 비

케이티웨이 2016. 3. 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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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규슈답사 4일차. 우레시노온천에서 시작합니다.  오늘 일정은 아리타로가서 하루종일

도조 이삼평과 아리타야키에 대하여 보고 느끼는 날입니다.


 

30M(15Km)3H1H20M4H
30M(16Km)
1H
4일차 우레시노온천 호텔
아리타
아리타 
이즈미야마 자석장다케오온천투어
 
다케오온천 숙박KYOTOYA
2/25(목)8:30도산신사중식석장신사사쿠라몬(다츠노긴고 작품)18:000954-23-2171
조식도리이創갤러리오오타이삼평조각상온천신관건물호텔석식  
(부페식)후카가와 동상야끼카레 고려신다케오올레(미후네산)(코스요리)다다미룸
도조의 언덕12:00덴구다니 가마터


도조 이삼평의 비0955-42-6351이삼평묘소17:00
9:00노보리가마
고란사
호온지 백파선의 법탑
사가현립규슈도자문화관 제3실나베시마, 가키에몬, 이마리야키
아리타도자기마을 플라자

너무 일정을 자세히 만들어 제대로 소화할지는 모르겠지만 유홍준교수의 규슈편을 참고하여 잡은 계획입니다.




도산신사에 있는 고마이누,  도자기로 만들어 진 것은 처음 봅니다.








우레시노온천에서 아리타까지는 자동차로 30분정도소요됩니다. 우선 관광협회에 가서 아리타주변의 지도를

입수합니다.  렌트카에서 네비게이션 설정을 하려해도 개략적인 지도를 알고 있으면 편하더군요.

특히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지명을 찾는 것보다 수월합니다.








아리타시내지도도 입수하고








관광지도와 규슈전국지도를 입수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이삼평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도산신사(도잔진자)입니다.








도산신사라는 비석이 있는 입구에는 윗쪽으로 계단이 있고 올라가면 철도가 지나가는 건널목입니다.
















한국관광객들을 위한 주의 한글표지판도 보입니다.
























입구에는 도리이가































도산신사는 350년의 연륜이 있는 고색창연한 신사로 사라야마라는 산중턱에 잇어 진입로가 가파른

돌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복을 기원하고 소원을 빌어




 





가파른 돌계단








도산신사는 1658년 8월에 세워진 오래된신사로서 사가번의 초대번주인 나베시마 나오시게와 도조 이삼평을

기존의 오진왕과 함께 모시면서 신사의 이름이 도산신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데미즈야










후카가와 동상

유홍준교수의 책에 의하면, 도산신사경내에는 몇개의 기념비와 헌정비가 있는데 이삼평을 도조로

추앙하는 것을 추진했던 후카가와 로쿠스케의 동상입니다.  동상뒤에는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쓰오 바쇼(17세기 일본 도쿠가와 막부초기의 유명한 방랑시인)의 하이쿠

구름따라서 사람을 쉬게하는 달맞이런가 .....


참, 옛말에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유홍준교수의 책을 읽고 보니 너무 답사가 감격스럽고 재미 있습니다.








도자기의 마을 답게 도로(석등)도 자기로 되어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자기로 만든 도리이가 신비롭기까지합니다. 오호


















고마이누도 특이 합니다.


















































본전











자기의 청아한 색깔




















본전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













































































도산신사의 가파른 계단을 다시내려와







도산신사왼쪽으로 난 오솔길을 올라 도조의 언덕으로 5분정도 올라가면 도조 이삼평의 비를 볼 수 있습니다.













아리타도자기의 시조 도조 이삼평

이삼평은 우리 아리타의 도종미은 물론, 일본 요업계의 큰 은인이다. 현재 도자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 은혜를 입고 있어 그 위업을 기리어 여기에 모신다라고 씌여 있습니다.









도조의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리타

심심산골에 높은 산으로 둘러 쌓인 마을







이삼평의 고향인 한국 공주에도 비를 세워 놓았답니다.


 





도조 이삼평의 비


비탈진 돌길 위쪽으로 도조 이삼평의 비가 거룩하게 하늘을 향해 솟아 있습니다.

여기가 도조의 언덕입니다.































단체로 온 한국관광객이 도산신사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여기까지는 올라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도조의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리타 마을






유홍준교수의 책에 의하면,

이삼평은 정유재란(1597년)때 당시 가토 기요마사 휘하로 전쟁에 참여 했던 히젠국 사가번의 번주 나베시마 나오시게에게 끌려 이곳에 왔고, 일본에 끌려온 이삼평은 나베시마의 사위이자 가신인 다쿠 야스토시에게

맡겨졌습니다. 그는 금강도출신이었기 ㄱ대문에 가나가에 산페이라는 일본 이름을 얻고 다쿠 야스토시 밑에서 도자기를 만들면서 18년을 지냇답니다.






이삼평은 양질의 백토를 구하기 위하여 나베시마 연내 각지를 돌아다니다가 마침내 1616년경 아리타

이즈미야마에서 최상급의 원료가 되는 백토강을 발견하자 일족 18명을 데리고 가미사라카와 텐구다니로

옮겨 백자를 만들어 냈습니다.









얼마나 위대하면 일본으로 끌고 와서 일본이름을 주었지만 나중엔 오히려 한국이름을 찾아 주었을까?

이삼평의 장인정신에 머리가 절로 숙여 집니다.







































이삼평의 비를 뒤로하고 다시 차를 타고 이삼평의 묘소를 찾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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