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가면 가끔 들리던 스시집이 이전 했답니다. 한동안 오사카를 안가긴 한 모양입니다.
이전한 지 만 일년되었다더군요. 도돈보리의 스시집 스시츄입니다.
복사시미
골목안에 있어서 단골이 아니면 찾아오기 쉽지 않겠습니다.
문앞에 복어 지느러미를 말리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히레자케가 땡기는 곳입니다.
앉자마자 병맥주와 꼴두기젓으로 목축임 한잔....
이전 가게의 임대료가 너무 올라 일년전에 규모를 줄여 이전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담한 1층 스탠드
오토오시는 호타루이까(꼴두기)
짭잘하여 맥주안주로..
사시미 모리아와세(모듬)
오오토로 (참치뱃살)
소바(메밀면)을 도미살로 감싸 시원한 국물로
복사시미
쫄깃합니다.
참돔조림
달달한 간장에 짜지 않게 조려내여 우엉도 맛잇습니다.
홋카이도(북해도)산 우니(성게알)
오오도로(참치뱃살)
이모소주로
아나고는 입안에 들어가기 무섭게 녹아내립니다.
사요리(학꽁치)
타이쇼(주인장)의 나이가 올해 71세인데 5년은 젊어 보입니다. 지기이름으로 간판걸고 40년, 스시업에 50년이상 달인의 경지에 올라있습니다. 유쾌한 주인장, 건강하게 내년에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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