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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5일 고쿠라로 가는 길에 모지항을 들렸습니다.
모지항은 옛스러운 거리풍경과 야끼카레(오븐에 구운 카레)로 유명하답니다.
야끼카레집이 너무 많아 선택하기가 쉽지 않으나 누군가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고가네무시(풍뎅이)라는
집을 찾아가 봅니다. 모지항레토르 야끼카레와 하야시라이스 전문점 , 고가네무시..
모지항 명물 야끼카레 650엔 착한 가격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옛날 다방스타일입니다.
천정 기둥에 커피점이란 글귀가 보입니다.
금요일이 휴무네요.
위치는 개략 관광지도에서 별표해보앗습니다. 모지항역에서 천천히 걸어 5분정도 거리입니다.
드디어 나왓습니다. 먹음직 스럽네요.
카레위에 모자렐라 치즈, 베이컨, 소고기, 콘, 맨위에 양파를 튀겨서 토핑을 했습니다.
숱가락을 넣으니 날계란 노른자가 숨어 잇었습니다.
맛잇게 잘 먹엇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가 양이 조금 부족한 아쉬움이...
안족으로는 7-8명이 앉을 수 있는 카운타석도 잇었습니다만 손님들이 잇어서 사진은 ...생략
혹시 근처에 갈 일이 잇으면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특히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에서 왓다고 하니 자기가 아는 한국말은 모두 써보고 잘햇는지 알려달라는데
발음도 정확하고 유머에 친절하기까지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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