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갯배생선구이

5월 19일 양양골든비치 CC에서 플레이를 한 후 점심은 속초 아바이마을을 가자고 하더군요. 얼마전 1박 2일에서 강호동일행이 다녀가 유명해진  갯배 생선구이집을 찾아 갔습니다.

 

 

갯배는 양쪽나루터 약 200M거리를 와이어로프로 연결해 놓고 사람이 와이어를 당겨 건너는 배로서 예전에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와 송승헌이  바로  이 아바이 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하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1박2일에 등장한 생선구이집이 보이는군요.

 

 

1박2일에 등장한 후로 유명해져서 찾는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간판과 더불어 선전포스터로 눈을 끕니다.

 

 

 

여러가지 생선을 애벌구이하여 가져오면 숯불에 구워먹습니다, 생선구이 정식 일일분에 만원이었습니다.

고등어, 양미리(까나리?), 꽁치, 가자미, 삼치, 이면수, 송어, 오징어...가 나옵니다.

 

 

숯불에 생선을 마치 불고기굽듯이 구워먹는 재미가 있더군요. 역시 구이는 바로 해서 먹어야 제 맛입니다.

 

 

 

아바이마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북실향민들이 모여 살던 곳이랍니다. 가을동화의 촬영배경이 되고 나서는 드라마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마을에 여러곳이 원조라는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를 파는 곳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이름만큼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어디서든 먹어 볼 수 있는 맛수준.

 

 

 

 

갯배의 승선요금은 편도 200원이었습니다.

 

 

 

 

속초 청호동에서 아바이마을구경을 하고 갯배나루터에 가서 건너면 만날 수 있습니다.

속초근처에서 점심을 먹고자 한다면  한 번 들려봄 직합니다.

1박 2일이라는 매스콤의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박2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