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전 30여년 거래해온 거래처의 지인들이 은퇴하였다고 연락을 받고 축하와 위로를 하기 위해 서울에서 일부러 출장와서 모였습니다 . 30년전엔 모두들 젊어서 거칠것이 없었지만 벌써 세월이 지나 은퇴를 한다니 섭섭한 마음입니다 .
저녁자리로 예약한 곳은 생선요리 전문점으로 다케자키라고 하는 식당입니다 .

2014년, 2015년 두차례 방문한 기록이 있습니다 .


오래된 노포답게 실내로 들어서면 일본 이자카야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입구에 걸려 있는 화이트보드에는 오늘의 추천메뉴가 손글씨로 쓰여 있습니다 .

카운타석위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지가 빼곡히 붙어 잇습니다 .

사인지가 많이 붙어 있는 것만 봐도 이동네 맛집이 틀림 없습니다

다케자키의 실내는 카운터석과 몇개의 룸이 있습니다 . 단체 예약이 들어 왔는지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은 작은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생선요리 전문점 답게 젓가락과 장은 종기에 간장이 담겨 있습니다

맨먼저 술안주로 딱 좋은 3점요리가 나왓습니다 . 우선 생맥주로 건배를 하고 반가운 지인들과 인사를 합니다

두번째는 다케자키의 시그니처 요리인 안키모와 복껍질 초회입니다

꼬들꼬들한 복껍질숙회와 안키모의 녹진함이 폰즈와 어울려 입안에서 맛잇다고 아우성입니다

다들 건배를 안할수 없지요. 은퇴하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한직장에서 한친구는 48년, 다른친구는 50년을 일했다고 합니다 .
엄청납니다. 청춘과 인생을 모두 한 직장에서 보내기가 쉽지 않은데...

함께하여 감사했고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하였습니다.
사시미 모듬입니다

연어, 문어, 조개, 방어, 참돔의 모듬이었습니다 . 잘 숙성되어 감칠맛이 올라옵니다


삼치구이

새우와 피망, 가지, 아나고의 튀김

바로 튀겨낸 튀김이 맛이 없을 리 없지요

일본소주 오유와리


소고기



다케자키에 10여년전에 방문기록이 있어서 함께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 당시에 자리를 함께하였던 친구들이 이제 은퇴합니다.
2015년 11월 방문기
이마바리 맛집 다케자키(takezaki)
작년 10월중순이후 일년만에 찾은 이마바리의 맛집 다케자키입니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거래처와 조금 이르지만 송년모임과 신임 사장에 다한 인사차 방문하여 갖은
ketikim.tistory.com
2014년 10월 방문기
이마바리 맛집 일본요리 다케자키
오랜만에 온다고 새로운 곳으로 저녁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제가 식도락가라는 걸 알고 올 때마다 신경을 써서 장소를 정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수고를 하여 찾아간 일본요리집 다
ketikim.tistory.com
해물모듬초밥, 초밥향이 날아가지 않게 미리 랩으로 싸둔 모양입니다


명란, 게살, 청어알, 고등어초회, 다시마절임이 간을 맞추어주어 비벼 먹으면 맛잇습니다

다양한 재료 밑에는 초밥이 들어 있습니다

생맥주, 일본소주에 이어 일본사케까지 다양하게 술을 마셨습니다 . 조그만 됫박에 술잔을 넣고 일본냉주를 부어 주는 마스자케입니다. 술잔에 술을 마시고 나중에 됫박에 남은 술을 마시면 됩니다

일본 사케로 또 다시 간빠이...

좋은 친구들과 오랜시간 많은 추억을 쌓아 즐거웠습니다 . 은퇴기념으로 가져간 자개접시와 선물을 전달하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

다들 검었던 머리가 하얗게 백발이 되었습니다 .

나오는 가게엔 손님들로 꽉차서 활기가 넘쳤습니다 .
다들 제3의 인생도 활기차게 출발하길 기대 합니다 .
'나의이야기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을지로4가역 10번출구 산수갑산 을지로점 (1) | 2026.07.28 |
|---|---|
| 전복 이야기 (0) | 2026.07.25 |
| 일본 마쓰야마 출장 에피소드 (0) | 2026.07.22 |
| 가락시장 영흥수산 민어회모임 (0) | 2026.07.21 |
| 대전 현충원 성묘 (0) | 2026.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