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스투어 당일 버스여행 두번째 코스는 청주에 있는 운보 김기창화백의 전시관을 둘러 보는 일정입니다 .
운보의 집으로 불리며 김기창화백의 작품과 일생을 둘러 볼수 잇는 곳입니다 .

이곳은 고 운보 김기창 화백의 어머님의 고향으로 1976년 부인(고 우향 박래현 화백) 과 사별하신후 1984년 운보의 집을 완공하고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이곳에 정착하시어 자연을 벗삼아 작품활동에 전념하시며 타계하실 때 까지 노후를 보낸곳입니다

단체로 입장료를 내고 입장합니다


운보의 집은 한옥으로 안채와 행랑채, 정자와 돌담, 연못이 잘 조화되어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 운보의 집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한옥이 잘 어우러진 문화예술공간입니다 .
단체 관람이라서 도슨트가 안내해주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맨 먼저 오른쪽에 있는 예수의 생애관을 관람하엿습니다 .

예수의 생애관입니다 . 김기창화백은 예수상을 어떻게 그렸을까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김기창화백입니다 . 익숙한 사진이기도 합니다 .

예수의 생애특별관은 김기창화백의 대표연작인 "예수의 생애"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입니다 . 예수의 탄생부터 사랑과 희생, 십자가의 고난,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에 맞게 풀어낸 20여점이 전시되어 잇습니다
이작품들은 1953년 처음 공개 되었으며, 군산에서 한국전쟁 피난생활을 하며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예수의 탄생, 한복을 입은 마리아와 주변 동방박사등 한국의 정서 맞추어 그려져 놀라웠습니다 .
동양인의 예수를 어떻게 상상하였을까?

옥합과 향유으로 예수의 발을 씻기는 여인과 이를 아까운 듯 바라보는 가롯 유다... 제자들중 홀로 수염이 없는 젊은이로 그린 것은 얼굴표정을 잘 나타내기 위함이라는 세밀한 운보의 성격을 잘 나타냅니다

최후의 만찬 입니다

두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매달인 예수님,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장면 입니다

예수의 생애관을 둘러보고 다음 코스는 운보의 집을 관람할 차례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우선 행랑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문옆에 서있는 석상은 도깨비 모양같기고 하고 운보의 모습 같기도 합니다

운보의 집은 단아한 전통한옥입니다 .

앞뜰에는 연못이 잇습니다 .

택지 지대가 다소 높아 당장위로 프른 숲이 보이는 전망입니다

도슨트하시는 분이 날이 더워도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정원 왼쪽으로 오래되어 보이는 커다란 살구나무가 멋지게 서있습니다 .

다들 생전에 운보의 생활공간으로 들어갑니다. 계단 앞으로 커다란 떡 두꺼비가 두마리 잇습니다

운보가 생전에 사용하던 벼루 입니다 . 다양한 벼루와 붓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건물 뒷편에는 한옥의 난방시설인 온돌의 열기를 배출하는 굴뚝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보의 집은 온돌구조가 아니라서 굴뚝이 필요 없지만 한옥의 운치를 고려하여 가짜 굴둑을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 대신 굴뚝사면에 운보의 작품으로 장식하여 놓았습니다 .

말년 운보의 집에서 생활하던 당시의 사진 인 듯 합니다


호피침상도 실물을 보게 되다니.. 한여름 호랑이등에 누우면 간담이 서늘해 질 것같습니다 . 죽부인도 함께

요즈음 바다거북을 집에 두는 사람도 드물지만 옛날에는 부자들이 장식품으로 가지고 있었지요.

툇마루에서 보니 연못옆에 멋진 정자도 있습니다

응접실입니다.

고가구와 다양한 수집품, 작품으로 엔틱한 분위기 입니다 .

응접실 한쪽으로 지하로 내려가는 문이 잇습니다 . 이는 운보의 서제로 책을 읽거나 작품활동을 하는 공간 입니다

지하서재 입에 들어서니 한여름에도 시원한 공기가 느껴 집니다.

지하서재에는 운보의 일상의 소품과 작품활동시 사용했던 도구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운보의 집을 둘러보고 다시 나왓습니다. 앞마당의 살구나무에 살구들이 잔뜩 달려 있습니다 . 생전에 운보를 기쁘게 햇던 살구가 이제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팔작지붕과 문, 툇마루 난간들이 오히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마당 한켠에 석등과 소나무 밑에 커다란 바위가 있었습니다
인천 앞바다에서 가져온 평평한 바위로 그 위에 올라 앉아 명상을 하는 명상의 돌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이쪽이 골바람이 불어와 제일 시원하다고 하네요. 돌위에 앉아 여유롭게 명상을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다시 얕은 오르막 언덕을 오르면 운보 미술관이 있습니다

입구에는 운보의 동상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운보의 일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품들을 관람하였습니다
소싸움을 주제로 한 수묵화 입니다 .

1972년에 제작된 "조국통일"이라는 작품으로 백두산 천지를 그리고 있으며 아래에는 하얀 무궁화가 그려져 있어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 잇습니다

운보의 일대기, 1942년 배우자 우향 박래현을 만나 결혼 하였습니다

8.15광복을 맞아 아호 운포(雲圃)에서 굴레같은 ㅁ자를 벗겨 보(甫)자로 바구었다고 합니다 . 이후에는 운보(雲甫)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운보의 작품중 유명한 것은 세종대왕의 영정을 완성한 것입니다 .

만원권지폐에 들어 잇는 세종대왕그림도 운보의 작품입니다


작품명은 :귀가" 이며 1980년에 제작되었습니다 . 운보의 우기 대표작으로 민화풍의 "바보산수" 또는 청록산수계열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1955년에 제작된 가로 4미터가 넘는 대작으로 작품명은 "군마도"입니다. 군마도는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습니다

운보미술관의 전시 공간

미술관 한쪽에는 운보의 부인인 우향 박래현 작가의 작품들이 별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1970년대 초반 미국에서 판화를 연구하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상적인 스타일의 판화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공간에도 운보의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운보가 그린 신문 연재소설의 삽화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수산석으로 만든 전각도장과 그 도장을 찍은 낙관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운보미술관을 한참 둘러보고 나오는데 느티나무 벤치에 능소화가 화려하게 피어 있습니다

김기창화백은 20세기 근대 한국미술의 한 획을 이루는 업적을 남기고 말년에는 어머니의 고향 청주에서 자연과 함께 보냈습니다

넓은 부지에 자신이 좋아하는 멋진 집을 짓고 죽어서도 이름을 남기는 행복한 인생입니다.

공원처럼 잘 관리되어 시간내어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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