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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에 토쿄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 마침 일본휴일에 지인들과 저녁약속을 하고 타마치역에서 만나 지인의 40년 단골집을 찾았는데 휴일이라서 문을 닫았네요. 어쩔 수 없이 바로 옆집에 영업을 하기에 들어 갔습니다. 타루사케와 사카나맛집이라는 우오야도 입니다. 생선가게라는 뜻입니다.
이자카야 입니다
시나가와 우오야도 ... 시내에 몇군데 지점이 있나 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한 생맥주 한잔... 일본에서는 "도리아에즈 비루"라는 말이 있듯이 안주를 시키기 전에 우선 생맥주 부터 한잔 주문하고 천천히 안주를 고르는게 문화입니다.
메뉴판외에도 한쪽벽면에 계절추천요리와 점포의 추천메뉴가 화이트보드에 걸려 잇습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생선회 모듬)
생맥주를 마신 다음에는 타루자케(술가마의 일본술)를 주문하고 안주를 엄선하고 잇습니다 .40년지기선후배입니다 .
이제는 같이 늙어 갑니다
봄철 채소 튀김
참돔머리조림
맛조개 찜
조개찜
튀김두부
꼬치구이
시샤모구이
사진은 남아 있는데 기억이 없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술을 주거니 받거니하다보니 취하여 다음날 기억이 뜨문 뜨문 합니다. 맛있게 먹고 즐겁게 보냈는데 먹은
음식도 기억이 잘 없습니다 .
아무튼 즐거운 만남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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