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이마바리여행 호르몬야끼 라멘집 아부리야 ABURIYA

케이티웨이 2024. 12.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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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스시집에서 맛있는 사시미에 히레자케를 마시고 2차는 근처 라멘 맛집으로 향햇습니다. 
일치감치 문을 닫은 상가는 을씨년 스럽기 까지 합니다 .  깜깜한 밤에 인적이 드물어 사람이 없는 듯해도 가게마다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호르몬  아부리야입니다. 겉보기에는 곱창전문의 일반 이자카야분위기 입니다. 
내장전문이라는 간판도 걸려 잇습니다 
 
 
 

 
 
일단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
 

 
 
 
자리가 있다하여 들어가 자리를 잡으니 벽면에 빈틈없이  많은 게 붙어 잇습니다 ... 정신이 없네요.  테이블 중앙에는 구이용 불판이 잇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소, 돼지, 다양한 부속물과 육회까지... 다행히 라멘도 준비되어 잇습니다 .
아마도 술마시고 식사메뉴로 밥과 라멘을 선택하게 되어 있나 봅니다 . 아무튼 라멘을 먹으러 왔으니 맥주와 라멘을 주문합니다 
 
 
 

 
 
 
화장실 벽도 그냥두지 않습니다 . 이런 컨셉이 아부리야의 특징인가 봅니다
 
 

 
 
 
 
화장지커버에 이마바리방언으로 안내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 부탁하니 이 휴지는 변기에 버리지 말라는 당부의 사투리입니다. 
 
 

 
 
 
화장실에 피귀어가 있을 곳인가.... 
 

 
 
 
아마도 아부리야는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술집인가 봅니다 . 한쪽벽에는 아주 오래전에 만들엇던 것으로 보이는 오로나민C의 선전 포스터가 붙어 있어 레토르한 감성까지 자극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라멘이 나왔습니다. 시로라멘... 아부리야 시그니처 라멘으로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돈코츠 육수입니다. 돈코츠치고는 많이 느끼하지 않고 잡내도 별로 없이 담백합니다 . 맛잇습니다 
 
 
 
 

 
 
 
쿠로라멘... 매콤한 마유와 태운마늘에서 얻은 검은색기름을 토핑햇다고 합니다 . 살짝 매콤한 취향인 사람이 좋아 할 듯합니다 
 
 

 
 
 
 
따뜻하게 술을 마신 속을 달래줍니다 
 

 
 
 
면발도 조금 굵고 꼬들하니 불지 않아  맛잇습니다. 
 
 

 
 
 
그냥 먹다가 중간에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후추를 듬뿍 뿌려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납니다. 
 
 

 
 
 
 
정신없는 주방과 카운타입니다. 
 
 

 
 
 
세월을 알 수 없는 온갖 포스터와 안내문이 혼란스러운 벽입니다만 아부리야는 나름대로의 컨셉으로 젊은 이들에게 맛집으로 알려져 있나 봅니다.
 
 
 
 

 
 
 
 
테이블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맛있는 라멘 한그릇을 해치우고 문밖을 나서니 지나던 고양이가 깜짝 놀라 쳐다보네요. 
 
 
 

 
 
오늘도 이렇게 부른 배를 움켜쥐고 호텔로 돌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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