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본음식

누마즈항 스시집 후루카와 (沼津港 寿司処 古川)

케이티웨이 2024. 5. 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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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즈의 이튿날 저녁은 도쿄의 일본인 지인의 소개로 누마즈항에 있는 맛있는 스시집을 소개 받아 다녀 왓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자신의 오랜 단골집으로 도쿄에서 먹는 값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하며 일인당 15,000엔정도 예산이면 될거라 합니다.  일본에서 이런 스시집들은 어느정도 예산이 필요한지 맛집인지 사전정보 없이 불쑥 들어가기가 꺼려지는 곳입니다. 또한 대부분 사전 예약을 하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소개를 받았으니 미리 전화를 하여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하여 가기로 하였습니다. 호텔에서 그리 먼거리는 아니지만 지리를 모르니 택시를 불러 타고 다녀 왓습니다. 후루카와 스시집 

 

 

 

 

저녁시간이라서 주변은 조용한데 한 곳만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미리 예약된 카운타석에 앉으니 오믈의 추천메뉴를 가져다 줍니다.  고급스런 스시집일 수록 생선들의 산지를 표기합니다. 

 

 

 

 

 

 

 

 

 

누마즈의 특산품 시라스 

 

 

 

 

 

우선 사시미로부터  오마카세로 맛있는 것들을 달라고 했습니다. 

 

 

 

 

 

첫번째로 나온 것은 시마아지입니다.  마치 고등어회처럼 생겻지만 일반적이 아지보다 크기가 좀 더 큽니다. 

한점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니  입안에서 찰진 감칠맛과 신선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광어와 오징어 다리회 

 

 

 

 

 

나마비루 다음에는 누마즈산의 일본사케를 주문하였습니다 開運(개운)이라는 브랜드인데 드라이한게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마구로 오오도로(참치뱃살)이 나왓습니다 

 

 

 

 

 

특이하게 생긴게 있어서 물어보니 실파인 듯합니다.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초밥으로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카운타석에서 친절하게 응대해준 이타마에...  나이가 들어보이는 듯하나 일하는 모습은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킨메다이를 보여주면서  먹을 수 있냐고 하나하나 물어봐 주시네요. 

 

 

 

 

껍질쪽을 살짝 토지로 그을려 내줍니다. 

 

 

 

갈치구이 

 

 

 

 

살만 발라내어 구워주니 먹기 편하고 맛도 있엇습니다 

 

 

 

 

어느정도 사시미를 먹고 초밥을 주문하엿습니다.  참치 아까미와 광어 지느러미엔가와 

 

 

 

 

홋카이도산 염수우니릉 군함말이 하여 나왓습니다. 성게알은 통상 나무통에 가지런히 담겨 유통되지만 이곳에서는 염수에 담긴채로 된 성게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 염수에 담겨 있던 것이라  살짝 간이 되어 있으니 간장을 찍지 말고 그대로 시식하라고 합니다. 

 

 

 

아까가이(피조개)

 

 

 

 

기린맥주의 프레미엄... 기린 브라우 마이스터... 잔부터 모양이 다르네요. 

 

 

 

 

배가 부르지만 우니는 다시한번 더 요청했습니다. 

 

 

 

 

마무리로 시즈미된장국(채첩국)도 달라고 하고 추가로 보리새우초밥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기분좋게 저녁을 먹고 계산서를 보니 39,000엔정도 나왔습니다. 두사람이 예상보다 조금 더 나오긴 했지만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누마즈에서 안심하고 맛있는 스시를 먹는다면 후루가와도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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