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본토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하마히가시마 (浜比嘉島), 하지만 해중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본토와는 달리 호젓한 섬으로 태평양을 바라보는 곳에 조그마한 호텔 하마히가시마리조트가 있습니다.
오키나와여행의 첫날 묵은 하마히가시마 호텔의 1층에 있는 레스토랑 하피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미리 예약을하여 둔 오키나와전통요리를 중심으로 하는 코스요리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풍경
레스토랑 하피나
미리 예약해야하는 코스요리외에도 단품정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키나와 스러운 카운터
투숙객들로 보이는 손님들이 창가쪽으로 자리를 하고 있네요. 소박한 듯 심플한 테이블이 인상적입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바다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오키나와의 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식메뉴 ...오키나와 생선구루쿤과 돼지고기요리
단품메뉴
예약석이 앉으니 물수건과 시원한 물을 가져다 줍니다.
한쪽켠에는 아침조식부페를 위한 테이블이 보입니다.
오키나와 생선조림과 오키나와의 특산물인 해초 모즈쿠를 넣은 계란말이가 나왓습니다.
사시미모듬... 참치와 오키나와에서 잡히는 구루쿤 흰살생선? , 그리고 우미부도(바다포도)입니다.
톡톡씹히는 우미부도... 마치 포토같이 생겨서 다바에서 나는 포도라고 하나 봅니다.
튀김모듬 .... 오키나와에서 채취되는 모즈쿠, 해초, 고-야*여주), 고구마등을 튀겨 냈네요. 따뜻한 튀김이 맛없을리 없지요.
튀김에 살짝 찍어먹으라고 내준 소금도 특이합니다.
모즈쿠
오키나와 생선튀김 ... 생선의 이름을 알려주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아마도 구루쿤이라고 했던 것같네요.
오키나와에서는 타카사고과어류를 글루쿤이라고 부릅니다. 산호초의 바다에 사는 글루쿤은 낮에는 리프 밖을 떼어 수영하여 먹이를 찾아 밤에는 무리를 해소하고 산호아래에 숨어서 잠을 자게 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구루쿤"이라고 불리는 것은 타카사고로 오키나와현의 현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말 맛있던 오키나와 돼지고기요리... 그릴에 구워서인지 숯불향과 고기의 잡내없이 육즙도 풍부한게 정말 맛있게 먹엇습니다 . 특유의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니 감칠맛도 좋고.... 오카나와 돼지고기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했습니다.
식사가 나왓습니다
오키나와 된장... 돼지고기와 같이 섞어서 만든 약간 달달한 맛이 납니다 따뜻한 흰밥에 올려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네요.
해초가 들어간 된장국
요리하나하나가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식자재로 오키나와에서 좋은 경험입니다.
배부르게 먹고 마무리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과일, 케익입니다.
디저트와 같이 나온 차는 오키나와특산의 산삥차입니다.
저녁을 잘먹고 나니 내일 아침 조식도 기대가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부지런한 낚시배가 일을 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올지 모르겟습니다. 바람이 많이 붑니다.
아침식사는 어제 저녁을 먹은 레스토랑 하피나에서 하였습니다. 오키나와 하마히가시마의 특산물 모즈쿠
초절임을 하여 새콤하니 입맛을 돋구워 줍니다.
카레라이스 ... 일본은 카레가 어디서나 맛잇습니다.
돼지고기를 푸욱 삶아 마치 한국의 갈비찜과 같은 오카나와 돼지고기 갈비찜
수제두부
과일
아침을 잘 먹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하마히가시마리조트에서 조용히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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