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쥬스

모친 생신에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드리려고 생각하다가 모친께서 중화요리중 제일 좋아하시는  해삼쥬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코로나로 밖에서 외식하기가 꺼려지니 집에서 모여 맛있는 요리로 즐겁게 보내려는 계획입니다. 

인터넷에서 해삼쥬스를 검색하니 똑 떨어지는 레시피가 없어서 유튜브 이곳저곳 탐색하다가 동파육해삼쥬스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맛있는 레시피가 되어야 할텐데.... 

 

 

해삼쥬스

 

에어후라이로 맛있는 삼겹살을 소금후추 뿌려서 1시간정도 앞뒤로 골고루 구워 줍니다. 

삽겹살에서 기름이 한컵정도 나왓습니다. 

 

 

 

 

에어후라이로 잘 구워진 삽겹살을 노두유와 이금기 동파육소스를 넣고 물을 부어 푹 삶아 냅니다. 

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하여 팔각도 두어개 넣엇습니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한시간 정도 약한 불로 뭉근하게 삶습니다.   

에어 후라이에서 돼지껍질부위가 튀기듯 구워 졌는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워 졌습니다.  

 

 

 

냉동해삼은 정수기 물로 해동합니다. 

 

 

 

 

 

 

 

완전히 해동되면 다시 깨끗한 정수기물로 살짝 세척해 놓습니다. 

 

 

 

 

청경채는 반또는 1/4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냅니다. 

 

 

 

 

 

표고버섯은 줄기를 잘라내고 사선으로 비스듬히 약간 두껍게 채를 쳐서 청경채 삶았던 끓는 물에 데쳐 냅니다. 

 

 

 

 

 

데쳐서 건져 물기를 털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살짝 데치면 나중에 식감 좋고 맛있는 표고버섯을 맛 볼 수 있습니다. 

 

 

 

 

해동한 루비해삼은 한입에 먹기 좋게 설어서 준비합니다. 

 

 

 

 

잘 삶은 동파육은 두툼하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넣고 동파육을 삶은 육수를 사용합니다. 

 

 

 

 

설탕을 적당히 넣고 조리기 시작합니다.  이 때 이금기 소스를 한숫가락 추가 합니다. 

 

 

 

 

 

데쳐 놓은 표고 버섯도 넣습니다. 

 

 

 

 

 

중불로 끓이기 시작하여 표고버섯에 양념이 배이기 사작하면 

 

 

 

준비한 해삼을 투하합니다. 

 

 

 

 

 

냉동실에 있던 죽순도 조금 넣어 식감을 다양하게 합니다 

마무리는 감자전분을 물에 녹여 조금씩 부어가면서 소스의 농도를 조절합니다.  조금 걸쭉한 것이 좋습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양조간장으로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조금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동파육을 담고 

 

 

 

 

 

해삼과 표고버섯 

 

 

 

 

 

청경채를 둘러 완성합니다. 

 

 

 

 

죽순도 함께 먹으면 식감이 좋습니다. 

 

 

 

 

 

 

 

제대로 된 해삼쥬스가 완성되었다고 한마디씩... 

 

 

 

 

자신이 만들었지만 맛있네요. 

 

 

 

 

 

 

녹을 듯한 삽겹살과 해삼의 고급스런 부드러움 , 표고버섯의 쫄깃하고 죽순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전체적으로 소스와 

어울어져 맛있는 해삼쥬스입니다. 모친 생일을 위한 시험이었지만 대성공입니다. 

모친이 맛있다고 칭찬하실지... 

 

 

 

 

 

 

 

해삼쥬스의 자체 레시피 도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