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성남 모란역 성원식당

케이티웨이 2021. 10. 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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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모란역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 하고 검색하니 양푼등갈비찜을 하는 성원식당이 맛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모란역에서 저녁은 처음입니다.  모란역 8번출구를 나오자마자 왼쪽 골목길을 접어들면 바로 성원식당이 보입니다. 

 

 

메밀배추전

 좁은 골목길을 접어들어 

 

 

 

 

 

성원식당이라는 빨간간판이 보입니다.  양푼등갈비 곤드레밥 

 

 

 

 

초저녁이라 아직 손님들이 없습니다. 

 

 

 

 

메뉴는 양푼등갈비와 곤드레밥 뿐입니다. 전문점다운 모습... 양푼등갈비는 맴기조절이 된답니다.  처음 방문이라 맵기정도를 모르니 우선 덜맵게로 주문합니다 

 

 

 

 

 

고춧가루로 맵기조절한다면 청양고추인가요? 

 

 

 

 

 

 

 

 

양푼등갈비에 딸려 나오는 메밀배추전 ... 추가하면 1천원입니다. 

 

 

 

 

 

바로부쳐나오니 따뜻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김치와 무말랭이 간장무침 그리고 간장소스에 적당히 찍어 먹으면 간도 맞고 맛있습니다. 

 

 

 

 

 

양푼에 담겨나온 등갈비... 등갈비는 밑에 깔리고 위로는 버섯이 한웅큼 올려져 나왓습니다. 

 

 

 

 

 

 

살얼음 동치미... 매운등갈비를 먹고 나서 입안에 불이나면 불을 식혀줄 응원군입니다. 

 

 

 

 

등갈비가 어느정도 끓으면 위에 콩나물을 올려서 먹으라는 설명을 합니다.  주인아주머니와 젊은 주방장...아마도 아들인듯 싶습니다만 씩씩하고 친절한 태도가 호감이 갔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 

 

 

 

 

 

배추메밀전에 김치를 올려 싸서 먹으니 괜찮은 맛이 납니다. 마치 강원도에서 먹은 김치메밀전병같습니다. 

솔직히 김치메밀전병보다 맛있습니다. 

 

 

 

콩나물넣고 먹습니다. 

 

 

 

 

 

보기에는 매워 보이지 않는데 국물을 먹으니 메운맛이 확 올라 옵니다. 

 

 

 

 

 

등갈비는 맵지 않고 잡내도 없이 부드러워 맛있엇습니다. 

 

 

 

 

 

 

 

마무리는 라면사리를 주문하니 삶은 면들 가져다 주었습니다. 

 

 

 

 

 

곤드레밥을 하나만 주문하였는데 두사람이 나눠드시라고 각각 하나씩 가져다 줍니다.  마음 씀씀이가 좋네요. 

곤드레밥에 들기름을 넣고 볶아 내 온 곤드레밥입니다.  고소한 들기름향이 배가 부른데도 자꾸 손이 가게 만듭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금방 손님들로 자리가 찾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나 봅니다.  대부분 젊은 손님들... 

우연히 모란역에서 맛있는 양푼등갈비 곤드레밥전문점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배도부르고 간단히 입사심을 할 겸 모란역사거리 먹자골목을 배회하다가 역전할맥에서 꽁꽁얼린맥주로 매운 속을 달랬습니다.  

 

 

 

맥주와 맥주컵이 모두 얼어서 얼음이 녹아야 맥주맛이 납니다. 여름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쌀쌀한 가을에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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