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방문하면 으례이 찾게되는 커피 맛집.... 핸드드립커피하면 보헤미안과 테라로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번에도 보헤미안 박이추커피공장을 찾았습니다.
이전 방문기는 http://blog.daum.net/ketikim/1594
보헤미안은 예전에 산속에 박이추씨가 직접운영하는 곳만 있었는데 최근에 테라로사와 같이 커피공장을
만들어 경포점을 운영하고 고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잇도록 하였습니다.
두번째 방문입니다.
재일교포출신인 박이추씨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인테리어로 갖다놓은 빨간우체통은 옛날 일본우체통입니다.
모닝세트는 박이추씨가 자랏던 일본의 커피숍에서 유행하던 스타일입니다.
구운토스트와 쨈, 삶은 계란과 감자고로케(지금은 없어졌네요) 가 커피와 한세트로 아침에 출근하는
일본 샐러리맨의 조식을 대신했던 추억의 스타일이지요. 아무튼 보헤미안에서는 모닝세트가 있어서
일부러 먹으러 아침일찍 찾아오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모닝세트
비엔나커피
바다가 바라보이는 2층에서 따뜻하고 향기로운 커피한잔은 지나가는 나그네의 여유를 갖게 합니다.
다만 소란스런 손님들의 주변을 아랑 곳안하는 모습이 눈에 거슬릴 뿐입니다. 방음도 잘안되는 실내도
옥에 티네요. 의자를 끄는 소리도 영..... 의자다리에 소음이 안나게 뭐라도 하였으면....
경포대 바닷가
푸른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도로에 잠시 차를 세우고 테라로사 경포점에서 맛있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받아 바다를 바라보면서 휴식
11월이지만 그리 춥지 않은 날씨가 좋습니다.
테라로사 입구에 고양이들이 집을 두고 들어 앉아 잇습니다.
강릉 커피순례를 다녀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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