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입도

3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에 입항, 입도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날씨가 좋아야만 독도를 볼

수 있다합니다.  울릉도여행 이튿날 이른 아침을 먹고 독도를 가기 위하여 도동항 집결지에 모였습니다.

내일 모레 큰태풍이 남쪽에서 올라온다는데 폭풍전야와 같이 오늘은 바다도 잔잔하고 날씨도 맑습니다.

도동에서 버스를 타고 독도행 배를 타기위해 사동항으로 이동합니다.

7시 20분 독도행 승선권을 받앗습니다.

사동항

포항 - 울릉도를 오가는 카훼리호

독도로 가는 돌핀호

사람이 많지 않아 선내는 의외로 쾌적합니다.

죽변에서 울릉도 까지 130.3키로메터, 울릉도 사동항에서 독도까지 87.4키로미터의 거리입니다.

생각보다 천전히 운항하는 돌핀호를 타고 2시간이상가는 듯 하였습니다.

드디어 독도에 입항하였습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작은 면적의 독도접안지입니다.

선착장에 내려서 돌아볼 수 있는 공간도 그리 넓지 않지만 이러한 바위섬에 대한민국의 영토를 지키고자

수고하는 경찰들이 고마웠습니다.

동도

부채바위

왼쪽부터 탕건봉, 촛대바위와 삼형제 굴바위가 나란히 보입니다.

독도방위 전투경찰의 멋진 모습  

오랜친구와 함께한 독도

대한민국 동쪽 끝.... 맞습니다.

서도 물골계단... 경비대막사, 유인등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바다가 정말 맑습니다.

경비대 막사

맑은 바닷속에 자연산 성게가 많습니다.

독도 이사부길

독도 방문기념으로 독도이사부길 주소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기고...

생애 다시 올 일이 없겠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서 온 보람이 있엇습니다. 

  

다시 돌핀호를 타고 울릉도로 돌아오는 길 , 말로만 듣던 독도를 눈으로 확인하니 무언가 감개무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