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국

마카오 세나두 광장

케이티웨이 2016. 9. 28. 11:45
728x90

마카오여행 첫날, 점심 때쯤 도착하여 일단 호텔에 짐을 맡기고 무작정 세나두광장을 향하여 걸어갔습니다.

틈틈ㅎ; 찾아본 마카오의 여행기중 세나두광장이야말로 포르투칼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였죠.  하지만 호텔에서 광장까지 한 15분정도 걷는 길이 왜그리도 더운지... 30도를 넘는 따가운 햇살은

양산이나 썬크림도 준비안한 준비성없는 무모함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세나두광장가는 길 인도에는 중간중간에 타일로 만들어진 멋진 여러가지 문양이 있어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큰도로옆 작은길에 가지런히 주차된 오토바이들이 마카오의 질서의식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토요일 점심 때쯤,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습니다.










드디어 세나두광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결무늬의 타일 광장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에는 교항자오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옛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저 선을 중심으로 서쪽은 모두 스페인 땅, 동쪽은 모두 푸르투갈 땅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답니다.


광장의 우측으로 자비의 성채(인자당) 건물과 중앙우체국건물이 잇습니다.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중국이 아닌 포르투갈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물결무늬 타일로 만들어진 광장.. 타일은 엤날 포르투갈에서 배로 실어 왔다고 합니다.

















마카오 둘쨋날 오전에도 세나두광장에 다시 왓습니다. 전날 늦게 도착한 둘째와 구경 못한 부분도 함께

둘러 보았습니다.


중앙우체국

일요일이라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1929년 건설된 것으로 당시 유행하던 아르 데코 건축물의 규범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광장 앞쪽으로는 포르투갈 통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레알 세나두 건물이 보입니다.

한자로 민정총서라고 하며, 식민정부의 의회건물입니다.







중추절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조형물 사이로 멋진 뷰가....

















1569년 마카오의 첫주교인 돈 벨키오르 까네이로가 자선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비의 성채(인자당)입니다.

네오클래식 양식의 외관이 독특합니다.




 


정말 마카오의 랜드마크라고 할 만한 세나두광장입니다.  포르투갈의 정취를 흠뻑 느끼니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포르투갈에도 직접 가보고 싶습니다.


간간히 설명을 참고 한 곳은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 발간한  마카오 도보여행 책자에서 발췌하였습니다.




728x90

'여행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오 성 바울성당의 유적  (0) 2016.10.01
마카오 윈호텔  (0) 2016.09.28
마카오 리스보아호텔   (0) 2016.09.27
마카오 여행기-출발  (0) 2016.09.27
우한에서 만난 나폴레옹  (0) 201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