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별장 4

앙성별장 10월 이야기

충주 앙성면에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월세로 작은 집을 아지트삼아 지내다가 10월말로 퇴거하였습니다. 코로나10의 판데믹상황에서 답답한 마음을 추스르고 홀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봄, 여름 가을을 만끽하며 솔로캠핑 기분으로 사작한 앙성별장이야기는 이번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웃집텃밭에서 수확한 고추가 빨갛게 익었으니 가을이 분명합니다. 주변에 널려 있던 밤나무에서도 수확한 밤이 한바구니입니다. 10월초 가을하늘이 청명합니다. 집안에 늘어놓은 캠핑장비도 하나씩 정리해 나갑니다. 10월중순 가을하늘 텃밭 여름에 옮겨 심은 딸기가 제법 자리를 잡았나 봅니다. 갑자기 닥친 기습 한파에 토마토며 고추며 줄기가 축 늘어진채 시들었습니다. 자연에 당했습니다. 10월하순.. 드디어..

앙성별장 9월이야기

당초 여름별장은 9월말까지로 계약되어 있었으나 한달더 연장하여 10월말까지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튼 올 여름을 보낸 앙성별장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9월말이 되니 주변에 널려 있는 밤나무들이 만이 달려 잇습니다. 9월초 집안의 큰일을 마치고 솔로캠핑 기분으로 앙성별장에 잇습니다. 갑자기 차앞유리에 메뚜기가 올라와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자연속에 와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도 텃밭에서 죽지 않고 건강해 보입니다. 가을하늘 나만의 공간 우선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 봅니다. 오늘 저녁은 제주산 생돼지고기 철판구이입니다. 그리들 준비하고 혼자 맛있는 걸 먹어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마무리는 라면으로 당일치기 앙성별장이었습니다. 앙성에 오면 아무 생각이 없어 집니..

앙성 별장 8월이야기

앙성의 여름은 멋진 하늘이 다합니다. 텃밭은 손을 대지 못했더니 상추는 꽃이 피고 옆고랑은 잡초가 무성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도 테라스에 앉아 멀리 푸르른 하늘과 산을 바라보면서 힐링합니다. 저녁에는 이웃분들과 함께 번개회식을 하게 되엇습니다. 이참에 신고식이 되었네요. 나중에는 주인집까지 가세하여 마치 동네 잔치분위기 엿습니다. 아침부터 양념갈비??? 잘익은 토마도가 달달하고 신선함이 입안으로 들어 왓습니다. 이웃집 텃밭에서 조금 수확하여 서울로 가져 갑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저녁에는 불멍을 즐깁니다. 잘 마른 장작이 잘타는 군요. 오늘도 아침에 먹으려고 텃밭에서 몇개 따왓습니다. 아침에는 파스타 구름이 한폭 그림같습니다. 식사는 테라스에서 먹는게 일상입니다. 갑자기 쏱아지는 소나기가 더운 여름에..

앙성 별장 6월이야기

6월부터 앙성에 마련한 별장이 어느덧 9월로 4개월째 들어서고 잇습니다. 도심의 바쁘고 답답한 마음을 다스리고자 홀로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앙성에 내려오면 정말 아무일도 하지 않고 멍때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1시간30분에서 2시간이내로 오며 가는 시간도 마음이 즐겁습니다. 텃밭에서 자란 상추를 띁어다가 그리들에 고기를 구워서 먹습니다. 저녁에는 감성있는 랜튼을 켜고 아침에 맑은 하늘을 보면서 가슴에 좋은 공기를 마시고 달팽이도 보이고 멍때리는 시간 아침은 카레라이스 가끔은 골프연습을 하려고 준비했으나 막상 만들고나서 한번 연습하였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이웃집 텃밭에는 방울토마토와 고추, 토마토등 다양한 채소들이 여름 햇볕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6월의 여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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