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제주 상효원 수목원에서 요즈음 튤립축제가 열리고 잇습니다. 제주에서 가시리마을을 자나는 길 녹산로에 10키로미터정도의 꽃길이 아름답습니다. 길 양쪽으로 유채꽃과 벗꽃이 만발하여 사람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상효원입구에 유리로 만든 피라미드가 돋보입니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같은 .... 색색의 튤립이 아름답습니다. 걸어도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장남감 같은 기차를 타고 ... 대나무숲길 상효송, 한쌍의 부부소나무가 멋집니다. 수령 300년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매화나무 벌이 열일합니다. 사람 많은 곳을 피하여 조용한 상효원을 산책하니 마음도 여유로워지네요. 잘 가꾸어진 상효원입니다.

제주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인기가 있다는 더스픈을 미리 예약하고 점심시간에 찾아 갔습니다 . 더 스픈 주변에 상가도 별로 없고 빌라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잇습니다 12시 오픈합니다. 오픈전에도 예약 손님들이 찾아와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기대감도 올라갑니다. 미리 예약한 자리로 안내되고 런치코스로 주문합니다 단품메뉴도 맛있어 보입니다. 트러플이 뿌려진 레몬버터인듯 합니다 가볍게 입맛을 돋구기 충분합니다 제주산 돌문어와 바질페스토 통영산 비단기리비구이에 치마츄리소스를 살짝 뿌리고 레몬즙을 살짝 짜서 올리니 환상적인 맛이 연출됩니다, 가리비가 이렇게 맛있었나요? 돌문어가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 바질소스의 향과 사과도 맛잇습니다. 도다리를 버터에 구워 뵈르블랑소스를 찍어 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제주의 첫날은 제주시 탑동광장앞 휘슬락호텔에서 묵고 다음날 아침 주변을 산책하였습니다. 제주도는 유채꽃과 벗꽃이 만발하여 완연한 봄입니다. 탑동광장에서 동문시장까지 산책로는 산지천을 끼고 여러개의 다리가 멋진 곳이었습니다. 멀리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훼리가 보입니다 . 흑돼지거리를 자나 제주동문시장까지 제주스러운 거리의 가로수가 멋진 소나무 제주도의 유명 탈렌트인 혜은이 관련 기념물도 신기했습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 엣날 용출수가 나와서 식수로도 사용했다는 산지천입니다 제주항연안여객터미날근처 부두 탑동광장 즐거운 산책길이었습니다.

3월하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봄.. 올해의 봄은 제주도에서 맞이하기로 하고 그간 쌓인 스트레스도 풀겸 제주나들이 국내선은 자주 연착이 됩니다. 연결편이 늦어져 자동적으로 출발도 30여분 지연되었습니다 제주도 제주공항 제주도 인증샷 렌트카를 빌리고 출발.. 새차네요. 이번에 묵을 호텔은 첫날 제주시, 이튿날은 서귀포로 정했습니다. 처음 묵어보지만 평판과 가성비가 좋다는 휘슬락호텔로 갑니다. 로비 비지니스호텔처럼 깔끔하고 간결합니다. 바닷가 보로 옆에 있어서 창밖으로 멋진 바다가 보입니다. 바로 앞이 탑동공원 발코니도 있습니다. 튀윈룸 항구도 보이고... 공항과도 가까워 비행기도 보이고 휘슬락호텔 주변을 산책해 봅니다. 바닷가에 횟집도 많지만 평일이라서 그런가 손님들은 많지 않습니다 여기가 서부두명..

.제주도를 그리 많이 갔어도 외국음식은 별로 찾아다니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에는 트립어드바이저에 1위 맛집으로 유명한 인디언 키친에 다녀왓습니다. 자동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쉽지 않은 애월읍 한적한 곳에 있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인 5시쯤찾아가서 인지 테이블에 손님도 많지 않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자연속에 멋진 주택하나 ... 벛꽃이 만발한 3월하순입니다. 들어가는 입구 양쪽에 분위기 잇는 꽃들로 기대가 한층 올라갑니다. 노란 수선화 저녁에는 Led등이 멋스러운 연출을 할 듯 합니다. 인디언키친 인도음식점 ..빨간 튜립도 멋집니다. 건물 우측으로 작은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잇습니다 천정에는 멋진 샨데리어와 실내인테리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 새우카레 바로 구워내 난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탄두리..

오랜만에 제주여행을 떠나면서 점심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있는 식당가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양한 식당들이 있지만 막상 들어가려하면 어수선하여 크게 땡기지 않는 푸드코드의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비교적 조용한 듯한 곳의 호호카츠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따뜻한 꼬치어묵우동 우동국물특유의 짭짤하고 달착지근한 간장맛과 뜨끈함이 속을 풀어주는 듯합니다. 봄나물소고기비빔우동 반찬도 다양합니다. 와오사비도 곁들여져 일본스럽고 알싸하면도 단짠소스가 어우러져 우동에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봄나물은 그저 거들뿐입니다. 탱탱한 우동이 사누끼우동같이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 좋은 우동이었습니다. 돈카츠전문점에서 우동만 먹은 건 .... 다음 기회에.

날씨가 화창하여 봄날을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올 해 처음으로 한강라이딩에 나섰습니다. 점심에 친구랑 잠실에서 만나 맛있는 점심을 약속하고 힘차게 페달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간만이라 작년과 다르게 힘에 부침니다. 마음만 앞서고.... 한강 이전보다 메뉴가 다양해 졌습니다. 짜장면 코스로 주문합니다. 베이징덕이 메인요리인 동방명주입니다. 코로나의 영향도 있겟지만 넒은 실내가 마음에 듭니다. 한강을 바로 옆에서 바라보면서 즐기는 식사는 분위기가 특별합니다. 탕수육 짜장면 짜사이 닭고기 튀김인 유린기 새콤달콤한 소스가 감칠 맛을 더 합니다. 짜장면 맛집입니다. 이전 방문기는 잠실 자전거도로 동방명주 (daum.net) 입니다.

매월 첫째 월요일 친구들과 맛집찾아 나서는 모임에서 이번에는 서울을 벗어나 남양주시 동강의 향기란 곳으로 정했습니다. 작년에 윤택씨의 먹방에서 보고 언젠가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만두전골이 맛있어 보였습니다. 잠실역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두정거장만에 도착한 수석동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음식문화거리 안에 있습니다. 지난 밤부터 비가 오더니 하루종일 오고 잇습니다 . 서울에서 남양주까지 가자고 하여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나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바로 앞쪽으로 남한강이흐르고 있습니다. 입구 이미 여러 곳에서 방송되고 유명인들이 다녀간 곳인가 봅니다. 오픈 주방입니다. 주방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룸과 테이블이 여러개 있는 복잡한 구조가 낯설기만 합니다 낙지가 들어간 낙지 몸보신 만두전골을 주문합니다. 낙지와 ..

두부요리전문점 마실을 다녀왓습니다. 친한 선배님이 충주 앙성면에 멋진 별채에 묵고 있다해서 바람도 쏘일겸 점심때에 가니 앙성면바로옆 노은면에 맛집이 있다고 안내하여 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한적한 곳에 두부맛집이 있다니. 마실은 직접 두부를 제조하고 복분자딸기로 와인을 양조하고 커피를 로스팅하는 곳입니다. 두부전골을 주문하였습니다. 두부전골도 민물새우가 들어가서 육수맛이 시원하고 맛있었지만 두부부침이 고소한게 별미 였습니다. 입구에 칼라플한 구공탄이 눈길을 끕니다. 주변에 골프장이 있어서 찾아오는 단골들도 있음직합니다. 개업 11년이 되었다니.. 메뉴판도 칠판입니다. 두부버섯전골 대자와 두부구이를 부탁하였습니다. 앙성막걸리도 하나. 양념장 노오란 두부구이 ... 손두부의 거칠함이 민물새우와 떡국도 들어 ..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선후배 번개모임을 하자고 청담동으로 향했습니다. 학동에 깔끔한 돼지고기 전문레스토랑 돈블랑입니다. 후배의 단골집이라고 합니다. 숙성돼지고기 전문점 돈블랑은 전망좋은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와인콜키지가 프리라니 손님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삽겹살 목살 가브리살... 의외로 레드와인과 삽겹살이 잘 어울립니다. 직원들이 수시로 와서 고기를 먹기 좋게 손질하면서 구워줍니다. 쌈도 싸먹고... 이슬이도 인원수대로 회식에 참여하고... 돼지고기는 드럼통 불판위에서만 먹는 것이 맛있다는 편견을 깨준 레스토랑입니다. 잘먹고 마시고... 2차는 아쉬움에 근처에서 호프집을 찾아 치맥으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