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인천 신포시장내 민어횟집 "화선횟집"

케이티웨이 2010. 7. 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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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민어 맛을 아시는 분이 매년 이맘 때면 인천의 화선횟집으로 일행을 몰고 즐기고 다니셨는데

어제는 나에게도 민어 맛을 볼 행운이 주어졌습니다. 강남역에서 인천 제물포행 버스를 타고 제물포에서 내려 택시타고 신포시장까지 가는 동안 조금은 지루했으나 민어회를 처음 먹는 다는 설레임과 기대에

차있었습니다. 신포시장의 유명한 닭강정골목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횟집거리가 있습니다.

 

 

민어는 7,8월이 제철이라더군요. 가끔 일식집에서 민어 매운탕은 접해 보았으나 회는 처음입니다.

두툼한 것이 참치같기도 하고, ...민어는 활어가 아니라 하루정도 숙성하여 회를 뜬다고 알고 잇습니다.

 

 

 

입구쪽 냉동실에 민어가 가지런히 누워 있습니다. 크기가 장난이 아니군요.

 

 

 

 

민어의 부레와 껍질이 한쪽에 담겨 나왔습니다. 부레는 쫄깃과 끈쩍한 특이한 식감이고 껍질은 복어껍질과는 또 다른 식감입니다. 

 

 

새우는 손도 안대고 잇습니다.

 

 

 

 

오늘은 대자 9만원을 테이블당 주문하니 조금 남더군요. 누가 4명이면 중자 7만원이 적당하답니다.

남은 민어는 매운탕에 넣어 먹었는데 가만히 보니 전으로 부쳐먹으면 좋앗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카메라가 시원치 않아 촛점이 맞질 않았습니다.  회를 먹은 후 매운탕을 시켰는데 정신이 없어 사진도

없습니다.

 

 

 

 

신포시장의 닭강정골목입니다. 입구의 원조집에만 줄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 싸고 맛있답니다.

 

 

일행은 2차로 닭강정 맛을 보기위해 손님이 뜸한 안쪽 가게를 들어 갔지요.

옛추억을 가진 분이 계셔서 칼라찐빵과 중국식 공갈빵을 외부에서 특별 주문하여 시식도 하였습니다.

처음 신포시장을 방문하여 명물셋트를 한번에 맛보고 갑니다.

 

 

 

 

 

복날 복달임으로 최고라는 민어회를 먹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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