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광화문 메밀국수 "미진"

케이티웨이 2010. 7. 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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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옛날 종로 피맛골거리쪽으로 재개발이 한창입니다.

이미 재개발되어 들어선 르미에르빌딩에 자리한 맛집입니다. 메밀국수로 유명한 미진입니다.

마침 빌딩에 친구와 이른 점심을 하게되어 뜻하지 않게 들르게 되었습니다.

1954년부터 만든 집이란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12시경에는 이렇게 장사진을 치며 기다려야 됩니다.

 

메밀은 2단으로 6,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메밀을 좋아하여 많이 즐기는 편입니다만, 이 집 메밀은 담백한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일본 출장시 메밀국수(소바)를 먹습니다만, 일본식 메밀과는 모양은 비슷해도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주전자에 짜지 않고 달짝지근하면서 차가운 간장소스가 담겨 있습니다.

 반찬으로는 겉절이 김치, 깍두기, 단무지가 나왔는데 특별히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취향에 따라 간장소스에 무갈은 것과 파, 김을 넣고 약간의 와사비로 간을 하여 메밀을 담가 후루룩 먹습니다.  

 

강원도에서 유명한 메밀전병입니다. 메밀부침안에 김치다진 것이 들어 있는 듯합니다.

두줄   일인분에 5,00원합니다. 먹다보니 사진남기는 것을 깜박하였습니다.

 

 

 

장사가 너무 잘되어 건물 한켠에 분점도 냈더군요. 점심시간에는 양쪽이 다 붑빕니다. 정말 장사는 이렇게 해야 되는데.. 대박난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 정말 오래오래 변함없이 맛과 전통을 이어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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