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의 스시 맛집 미도리스시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으러 긴자의 유명한 맛집중 하나인 스시집을 찾았습니다.

싸고 맛있는 가성비최고의 스시집으로도 유명합니다. 우메가오카의 미도리스시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시가 넘었음에도 수십명이 밖에서 줄을 서있습니다.

 

 

 

 

 

미도리총본점,  원래는 세다가야구 우메가오카에서 시작되었는데 너무 장사가 잘되어 긴자, 시부야등 시내 중심가에 분점을 개설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재료의 신선함과 가격, 훌륭합니다.

 

 

 

 

 

전에 없던 번호대기표가 생겼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홈페이지에서 예약도 된다합니다.

 

 

 

 

여름에 추천메뉴판이 눈에 들어 옵니다.

 

 

 

 

 

실내는 카운타석과 테이블석이 있습니다. 손님들로 바글바글...

 

 

 

 

 

 

 

 

 

오늘은 이타상이 추천하는 스시로 주문하였습니다. 14개종류의 스시세트라 양이 조금 많기는 합니다만...

 

 

 

우선 따뜻한 오시보리(물수건)..

 

 

 

 

 

가리(생강초절임)도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살균과 스시먹는 사이사이에 먹어 입가심을 도와줍니다.

 

 

 

 

 

우선은 나마비루를 주문하고...

 

 

 

 

 

 

 

 

 

 

문어와 무의 간장조림

 

 

 

 

가니미소(게내장)사라다 .. 특유의 게내장맛이 게살과 어우러져 고소합니다.

 

 

 

 

차왕무시(계란찜)도 다양한 내용물로 꽉차 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주방장에게 모든걸 맡긴 스시(?)가 나왔습니다.

 

 

 

 

 

오오도로(참치대뱃살)... 우니(성게알)...ㅎㅎ

 

 

 

 

아나고는 통째올려져 있습니다.

 

 

 

 

 

 

 

 

이꾸라(연어알),  오랜만입니다.

 

 

 

 

 

오오도로의 기름기가 잘잘 .

 

 

 

 

 

 

 

 

 

가즈노코 곤부......

 

 

 

 

 

 

 

 

 

 

보통 스시 10개세트면 어느 정도 배가 차는데 14개세트라 역시 배가 너무 불러 잠시 휴식이 필요했네요.

 

 

 

 

 

 

 

 

 

 

 

잠시 미소시루를 마시면서 휴게를 ..ㅋㅋ

 

 

 

 

 

 

하나하나가 다 맛이 괜찮습니다.   서울에서 3만원에 이런 스시를 먹을 수 있을 까요?

 

 

 

 

새우..

 

 

 

다마고

 

 

 

 

도로

 

 

 

 

 

일본에서도 쉽지 않습니다.  많은 손님들로 박리다매가 가능하고 빠른 회전율에 신선한 재료가 공급되니 가능합니다.  맛집은 사람들로 자연히 줄을 서게 되거든요.

 

 

 

 

마끼까지 먹으니 만뿌꾸..

 

 

 

기분이 나쁘기 직전까지 배가 불렀지만 마무리는 시원한 맛차(녹차)와 샤베트로 ....  

 

 

 

 

 

 

 

 

 

 

 

 

여름철 보양식 하모도 나왔지만 그냥 보는 걸로 만족... 도저히...

 

 

 

 

 

 

 

 

 

스시이외에도 다양한 추천메뉴가 있습니다.

 

 

 

일본에는 미도리스시보다 더 분위기좋고 좋은 재료를 내는 고급스시집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일본 제일인 듯 합니다. 기회가 있으시면 가보세요.

 

 

 

가게를 알리는 찌라시에 맛과 신선도, 가격을 특히 각별하게 관리하고 잇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