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성남 맛집 송이와 은어향기

케이티웨이 2014. 7. 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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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만 되면 은어소금구이가 먹고싶어 집니다. 7월말에서 8월초까지 봉화에서 은어축제가 열린다지만

한 걸음에 달려가기엔 너무 멀어 아쉽습니다.  블로그를 검색하던중에 서울 근처에 은어요리집이 잇어 다녀왔습니다. 성남 서울공항근처에 송이와 은어향기라는 칼국수전문점입니다.

 

봉화에서 채취되는 자연산 송이와 봉화에서 양식하는 은어요리가 주재료입니다.

 

 알이 꽉찬 은어조림입니다.

 

 

 

 은어칼국수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정갈한 차림에 고풍스런 수저가 맘에 듭니다.

 

 

 

 

달지않은 호박죽

 

 

 

 

송이연잎밥

 

 

 

 

 



가운데 송이가 올려져 잇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찹쌀밥이 잘 어우러져 맛잇습니다.  은어연잎밥을 주문하면 은어가 들어간 밥을 준답니다.


 

 

 

 

 

 

반찬들도 흔하지 않은 것들이 눈에 띄입니다.

 

 

 

 

 

반찬들도 간이 강하지 않아 좋습니다.

 

 

 

 

 

은어조림,   알이 꽉차 약간 짭잘하나 밥하고 잘 어울립니다. 뼈는 물론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없는 조림.

 

 

 

이거 하나로도 밥한공기 뚝딱

 

 

 

은어를 갈아 넣었다는 찰만두, 하지만 은어 맛은 잘 안납니다.

 

 

 

 

은어 강정,,, 이 것도 특별히 은어라는 생각이 나지 않는 강정맛

 

 

 

 

은어알을 넣어 만든 젓갈 ,  특이 합니다.

 

 

 

 

 

 

 

드디어 은어칼국수가 나왓습니다. 마치 추어탕을 연상케 합니다.

 

 

 

 

국수 면발이 쫄깃하니 칼국수입니다.  칼칼한 국물에 은어알이 동동... 

은어향은 특별히 안나나 추어탕과같이 몸에 좋은 기운이 가득한 느낌이 듭니다.

 

 

 

하긴 은어 자체가 비리지않고 담백한 맛이니 탕으로 한다고 느끼기 어렵겠지요.

식사가 끝나면 마무리는 인삼을 줍니다. 사포닌이 풍부하니 잎파리까지 꼭드시라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사실 은어 소금구이가 그리워서 찾아간 곳입니다만,  소금구이를 안하냐고 물으니 준비해 놓았지만

마침 비가와서 내일부터 은어회, 소금구이, 튀김을 하려고 한다는 군요.

아쉽지만 다시한 번 방문하여 소금구이를 먹어봐야 겟습니다.

 

맛있는 점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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