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신포회집 민어회

케이티웨이 2014. 7.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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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7월 18일 초복입니다. 초복을 앞두고 오비모임에서 신포시장의 민어회모임을 가졋습니다.

매년 여름철 신포시장의 민어회 모임이 있지만 작년에는 경황이 없어 참석을 못했네요.

 

 

 

아무튼 20명이 한여름 복달임을 하러 점심시간에 신포시장안에 신포회집에 모였습니다.

 

 

 

 

 

 

 

 

 

 

 

 

민어는 활어보다 잡아서 피를 뺀 후 6시간 숙성한 선어가 더욱 맛잇다고 합니다.

 

 

 

껍질..

 

 

 

쫄깃한 부레

 

 

 

중자에 9만원입니다.

 

 

부레는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잇습니다.

 

 

 

 

 

 

 

 

 

맛잇는 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지요.

 

 

식사는 민어 서더리탕으로 마무리 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와서 신포시장을 둘러 봅니다. 

 

 

 

 

 

 

 

 여러가지 만두를 색색으로 만들어 시선을 끕니다.

 

 

 

 

 

 

맛잇어 보이지만 그림의 떡..

 

 

 

 

 

 

신포시장의 대표메뉴 닭강정입니다.

민어를 먹고 2차로 닭강정과 생맥주로 ....

 

 

 

 

 

 

중국집의 공갈빵도 빠뜨리면 서운하죠.

 

 

 

 

 

 

신포시장의 상점들은 모두가 30년 , 40년 전통을 자랑합니다.

 

 

 

 

 

 

 

저녁에는 오랜만에 신촌에서 친구들과 만남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약속장소는 연남 서서 갈비..

60년 전통에 유명한 갈비전문점입니다. 단 ,,, 서서 먹는 것으로도 유명.

 

 

 

 

 

 

 

너나 할 것없이 드럼통주변에 모여 서.서. 갈비를 굽고 먹고

 

 

 

 

 

 

 

 

 

 

 

 

 

 

 

소주와 맥주가 동등한 대우를 받습니다.

 

 

 

메뉴는 갈비 하나입니다. 반찬도, 밥도 팔지 않기에 밥은 손님들이 각자 알아서 챙겨와 먹습니다.

 

 

 

 

 

 

약간의 양념으로 숙성한 갈비를 짜지 않은 파, 마늘간장에 직어 먹는 것이 별미입니다. 

 

 

연탄불의 불 맛이 그대로 전해 집니다.  가만히 보니 혼자 햇반하나들 챙겨와서 갈비 두대를 소리없이

먹고 사라지는 단골손님도 눈에 들어 옵니다. ㅎㅎ 

 

 

평상시에는 줄을 서지 않고는 먹을 수 없다는 서서갈비, 운좋게 기다림없이 들어가 잘 먹고 갑니다.

나올 때쯤 오늘 준비한 갈비재료가 다 떨어져 간다는 장내 방송이 있더군요.

이렇듯 잘 되는 집은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료가 떨어지면 문닫는 배짱도 있어야지요.

 

 

 

2014년 여름 복달임은 점심부터 저녁까지 육해공군이 총 출동하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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