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1번출구로 나와 큰길에서 오른쪽골목으로 접어들어 이면도로에 잇는 남도음식전문점입니다. 주말저녁 오랜만에 처가식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만나 저녁을 함께 하였습니다 . 명가 무안 뻘낙지입니다.

낙지가 6월 21일부터 금어기에 들어가 쉽게 먹기 어려운데 여기는 아마도 이전에 잡아논 산낙지를 취급하는 모양입니다.
미리 예약된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탕탕비빔밥이 인기라고 합니다. 우선 산낚지볶음과 삼합을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풀치가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풀치의 내장을 발라내고 볶으면 더 맛이 있었을 텐데...내장부분이 쌉쌀합니다.

기본반찬이 나왓습니다 . 남도음식은 밑반찬이 다한다는데 그리 특이한 것은 없네요. 연근 흑이자소스무침, 오이무침, 김자반, 계란조림 그리고 들깨가루를 많이 넣어 무친 나물입니다.

짭잘하고 살짝단맛이 도는 김자반입니다.

오이 양념무침

들깨가루에 버무려 고소한 나물무침

흑임자소스에 버무림 연근

삶은 달걀

색다른 것은 무부침이 나왓습니다 . 심심한무우를 부침으로 부쳐내 별미엿습니다

홍어 삼합입니다 . 묵은지와 돼지고기편육, 홍어를 함께 싸서 먹는 삼합입니다.

홍어가 많이 식히지 않아 먹기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삼합을 만들어 먹으니 입안에서 다양한 맛의 향연이 일어 납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연인 산낙지볶음입니다

일반낙지보다 다리가 가느다란 세발낙지를 사용하였는지 낙지 양이 작아 보입니다만 맛은 있었습니다

함께 제공된 조개탕이 시원하여 매운 맛을 잡아 주었습니다

홍어 삭힌걸 잘먹는다는 동서가 주문한 홍어회전입니다. 홍어는 전으로 부치면 톡쏘는 암모니아맛이 배가되어 정말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 예전에 모르고 홍어전을 먹고 놀란적이 있어서 잘 안먹게 됩니다

작은 전을 하나 먹어보니 그리 심하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주말저녁이라서 주방에 일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여샂아님이 홀과 주방을 번갈아 가니 정신없이 바쁜 듯하였습니다 .
식사하고 나갈 때 보니 테이블마다 미처 치우지 못한 그릇들이 수북합니다 . 요즘같이 사람구하기 어려운 때 주말에 영업하기 쉽지 않지요. 그래도 테이블에 여러가지 챙겨주셔서 잘 먹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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