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양재역에서 저녁에 지인과 약속을 햇습니다. 요즈음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연말에 예약없이 식당에 가면 자리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양지에 물어보니 5시반에 가서 다행히 7시전까지 이용할 수 잇는 테이블이 있다고 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시간 반이면 식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지요.
오양지는 한우양지로스가 대표메뉴입니다. 업진양지, 차돌박이, 한우삽겹살에 야채와 함께 구워먹는 요리입니다.
다섯가지 양지요리를 하기에 상호가 오양지랍니다. 양지곰탕, 양지해장국, 양지수육, 치마숙회와 한우양지로스입니다.
실내는 고깃집치고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오양지에서는 콜키지프리로 술한병을 가져와 무료로 마실 수 잇습니다.
숯불구이는 아니고 둥그런 무쇠판을 올려줍니다.
콜키지프리라 부담없이 오늘 가져온 술은 일본출장시 선물로 받은 사케입니다. 야마탄 마사무네 다이긴조입니다.
고깃집에 기본찬도 정갈합니다 . 사실 고기가 맛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지요.
와사비와 핑크솔트, 양념소스 가 나왓습니다. 요즈음은 고기에 와사비를 올려 먹는게 당연한 듯 유행이 되었습니다.
한우양지로스 3인분(300g)세트입니다 . 처음에는 기본으로 300G을 주문해야 한답니다.
곁들이 야채는 숙주나물과 미나리를 내줍니다 .
고기를 올리기 전에 불을 켜고 무쇠판을 달구고 소기름으로 코팅을 합니다
직원이 고기를 구워주니 너무 편합니다. 먼저 업진양지살부터 구워 줍니다.
차돌박이의 마블링이 좋아 보입니다.
한우 삽겹살 때깔도 좋아 보이네요.
맛있게 구워주어 먹어 봅니다.
서비스로 내어준 치마살무침입니다.
고기를 굽고난 뒤 한쪽에 야채를 볶아 줍니다 .
숙주와 미나리를 구워서 차돌박이와 먹으면 환상궁합이지요.
차돌박이는 야채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덜어 줍니다.
고소한 차돌박이가 맛잇엇습니다
한사간 반도 되기전에 사케 한병을 마시고 나왓습니다.
다음에는 예약을 하고 여유있게 식사를 하면 좋을 오양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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