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등명맛집

2021년 일출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사전에 모두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자제를 요청하고 특히 해변등은 폐쇄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인지 1월3일 일요일 주말임에도 강릉은 사람들의 인기척이 예년에 비하여 현저히 줄어들어 을씨년스럽기 까지 하였습니다. 올해는 첫일출을 정동진에 위치한 하슬라뮤지엄호텔에서 보기로 하고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등명맛집이라는 곳으로 해물전골이 맛있다는 소문입니다.  6시쯤 갔는데 손님은 없고 여주인혼자 넓은 홀안에 휴대폰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듣고 있었습니다. 

 

전복해물된장찌개 

 

 

 

 

 

 

 

 

 

 

 

테이블에 놓인 휴대폰 음악소리만 크게 울리고.... 

 

 

 

 

 

 

 

 

전복해물된장을 2인분 주문하였습니다. 

 

 

 

 

 

넓은 홀을 혼자 지키고 있습니다. 

 

 

 

밑반찬이 깔끔합니다. 

 

 

전복, 새우, 홍합, 쭈꾸미... 해물과 많이 짜지 않고 깔끔한 된장맛이 일품입니다. 개운하게 한그릇 뚝딱... 

 

 

 

 

맛있게 먹었습니다. 

 

 

 

 

 

코로나로 영업시간제한과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 영업에 지장이 많아 힘들어 하더군요.  지원금 100만원으로 뭘 해결할 수 있겠냐며... 

 

 

다행히 식사중에 한 테이블 손님이 들어와서 편한 마음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잘 되어야 될텐데... 다음에 방문해도 자리를 지키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