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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동 용금옥에서 추탕을 먹고 걸어서 인사동으로 2차를 왔습니다. 간단하게 수육에 한잔....
오랜만에 찾은 인사동 향교나주곰탕집입니다. 역시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살짝 웨이팅이 잇습니다.
반갑게 맞아주는 여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자리가 났습니다.
수육 대자
전라도 김치 갓
시원한 깍두기
부드러운 사태살
양지
양지와 아롱사태를 푹 삶아 부드럽습니다.
깊고 맑은 곰탕육수...깔끔합니다.
사태살
차가워진 수육을 곰탕육수에 넣어 데워 먹으니 다시 맛이 살아 납니다.
제가 아는 최고의 곰탕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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