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후시미이나리진자伏見稲荷大社와 동복사 (토후쿠지 東福寺)

교토 답사여행도 어느덧 종반에 접어 들어 교토의 남쪽 후시미이나리신사를 둘러보고 세계문화유산인

동복사 (토후쿠지 東福寺)를 보러 길을 채촉합니다.

산정상까지 이어지는 붉은 색의 토리이 鳥居터널이 몽환적이 ㄴ분위기를 ㅇ녀출하는 신사입니다.

8세기초에 창건되었으며 상업과 농업의 신을 모시는 이나리신사는 참배로를 따라 해발 233미터의 산정까지 오르는데 30~40분소요되며 토리이터널을 지나 산전체를 한바퀴도는데 2시간이 걸린답니다.

후시미이나리역에서 전차를 내려

아침부터 오는 봄비는 부슬부슬 우산을 쓰기도 애매한 정도..

신사로 올라가는 길 양옆은 단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떠밀려 올라가듯 합니다.

이나리신사의 상징 여우상

천개의  토리이가 서있다는 출발점에서 잠시 고민 합니다. 이렇게 인산인해를 이루는 상황에서 사람들을 따라가길 포기 합니다.

서둘러 산을 내려와 동복사로 향합니다.

동복사

교토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고 하며 늦가을이 되면 절 전체가 새빨갛게 타오르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합니다. 하지만 봄에도 충분히 돌아볼 가치가 있는 듯합니다. 차분한 경내.

멋있는 산몬

동복사까지 찾아가는 길은 오히려 단체 관광객 많이 없어 호젓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동복사에서 교토역을 찾아가는 길은 무작정 교토타워를 향하여 걸었습니다.  개천을 따라 고수부지처럼 생긴 길을 한 없이 가다 마주한 벛꽃풍경...

우연히 마주한 활짝핀 벗꽃을 보며 피로가 풀리고...

 길을 걷다가 멋지게 피어있는 벗꽃을 보고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어느 소학교(초등학교) 교정에 피어 있는데 말못할 운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