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본음식

교토 호라이소바 혼케와와리야(本家尾張屋)

케이티웨이 2017. 4.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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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교토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고 나서 은각사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시조가와라미치에 위치한 호텔에서 니시키시장을 경유하여 서북쪽으로 조금 많이 걷기는 하지만 식전운동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찾아 나섰습니다.










540년 전통의 소바(메밀국수)전문점으로 오랜동안 교토의 유명 사찰과 왕실에 소바를 진상했을 만큼 훌륭한 맛을 자랑한단다.  









11시 오픈인데 벌써 기다리는 줄이 서잇습니다.





















입구에 부정을 타지 말라는 흰소금이....













북해도산 모밀을 사용한답니다.



































혼케오와리야의 시그니처 메뉴    호라이소바












요즘 보기 드문 성냥이 있습니다.











































구석구석 소박하지만 옛스러움이 묻어 납니다.















다양한 메뉴들











다른 것도 먹고 싶었지만 처음 방문이라 제일 유명한 호라이소바로 주문합니다.

























호라이소바를 먹는 방법이 그림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소바에 얹어 먹는 다양한 재료














































5단그릇에 담긴 소바,  양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소바위에 취향대로 재료를 올리고 소바쯔유를 부어 먹습니다.











메밀(소바)가 한국의 메밀국수와는 차이가 잇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소바전문점치고는 향이약한 편입니다.

면도 조금 불어서 기대에 못미칩니다.









500년전에 소바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 호사스럽게 먹었던 호라이소바... 나름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고춧가루, 산초가루... 시치미... 각각의 향신료가 풍미를 더해줍니다.










향신료를 조금 넣어 먹으니 감칠 맛도 배가 됩니다.










쓰유도 많이 짜지 않아 좋습니다.



























































테이블 뿐만아니라 다다미석도 있습니다. 미로 같은 건물2층에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하였습니다.






























식사후 나오는 길에 보니 길게 줄이 늘어 섯습니다.  유명하긴 한 집이네요.
























점심도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젠 본격적으로 교토를 답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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