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나의 이야기

가락동 선복 한우촌 총각들

케이티웨이 2017. 4.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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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에 있는 수많은 음식점중에서 꾸준하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잇는 집들이 몇있으나 그중 한집,

선복 한우촌 총각들이라는 한우전문 고깃집입니다.






육사시미



















일반 고깃집보다는 인테리어에 신경을 안쓰고 마치 포장마차에서 먹는 듯 수수합니다. 그대신 고기는 확실하지요.











그 비싼 투불 한우 고기를 일회용가스버너에 후라이팬올려  구워먹느게 놀랍기도 하지만 , 사장왈,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맛있는 고기가 진짜 맛있는 고기가 아니냐는 말에 자신감이 넘침니다.  

고기 올리기 전 마늘과 새송이 버섯올려 구워주고..










시원한 콩나물무침










육사시미 초장























육사시미 , 사실은 친구들과 인천 미두야에서 육사시미를 먹으면서 이 곳이 더 맛있는 육사시미가 있다고

하여 친구들과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 과연 친구들의 평가는....











기름기 한 점 없는 육사시미를 초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입안에서 녹아내립니다.

다들 말이 없네요.  ㅋㅋㅋ  맛있다는 이야기지요.



이제 불판이 달궈졌으니 고기르 올릴 차례입니다.

























특수부위










추가로 등심











고기를 구울 때는 말없이 고기에 집중하면서 고기가 타지 않게 살짝 구어야 한다고 사장이 잔소립니다.
























단골손님이라서 특별히 내어 왔다는 깍두기... 시원한 게 정말 맛있습니다.

추가로 달라고 해도 들은 척을 안합니다.











고기로 배를 채웠으면 이 집의 대표메뉴   된장찌개시켜서





















멸치국물육수에 말은 소면사리를 넣거나


































공깃밥을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약간 조려서 죽상태가 되면 완성입니다.









하지만 저는 소면은 멸치국물에 말아 그냥 먹고 된장찌개는 밥말아 먹는 것이 좋더군요.  지난번 집안 경사로

한턱 낸다는 친구는 사정이 생겨 못왔지만 덕분에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을 함께하였습니다.

35년 전 한 직장에 입사한 입사동기들이 35년간 꾸준히 우정을 나누는 일도 드문 일입니다.

때마침 멀리 이란에서 서울다닐러 온 친구도 참석하고..  입사선배도 참석해주고..









청주에서 일부러 올라온 친구도 고맙네요.   한자리에 모였느니 기념촬영도 ....










반갑다, 친구야!









고맙소, 친구.  잘먹었어요.  다음에는 같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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