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서북면옥

정유년 새해 처음 구의동 서북면옥에서 신년하례를 하였습니다. 전엔 자주 만나던 친구들인데 요즘은

서로 조금 시들해지긴 했네요. 나이 탓인가?  아무튼 서로 건강하고 일 잘되길 기원하면서....

평양물냉면

언제나 변함없는... 겨울이라도 손님은 늘 많습니다.

돼지편육

냉면 8천원,  서북면옥은 타 유명 평양냉면집의 가격에 비하여 가성비가 좋습니다.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니라 담백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심심한 육수에 깔끔한 메밀면이 맛도 좋습니다. 

가끔 구의동 서북면옥에서 소주 반주에 냉면을 먹고 나면 어린이대공원후문입구에 있는 휴계실에서 원두커피를 마시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코스인데 카페가 안타깝게 문을 닫았네요. 마침 동네분이 지나가다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고 말을 하길 커피가격을 올린 뒤 장사가 안되서 문을 닫았다하네요.

날씨는 쌀쌀하지만 어린이대공원안에 커피숖을 찾아 나섰습니다. 

올해가 닭의 해... 정유년인데 지나치는 강소천선생의 시비에 닭

카페가 보입니다.

평일 오후라 한가합니다.

 

냉면은 겨울에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