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강릉생태

신년회겸 선배들과 오붓이 방이동먹자골목에서 저녁을 하였습니다. 전에는 큰길가에 다른 이름으로

있다가 골목쪽으로 이전하였다는 강릉생태입니다.

착한동태? 뭔지모르겠습니다.

저녁시간대에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2층은 아예 불도 켜지 않고 있네요.

하지만 기왕에 들어 왓으니 맛있게 먹어야 겠지요.

아구찜 중자...  중자가 소자라는 주인아주머니의 설명이 따라 옵니다.

예전에 구옥*이라는 집으로 했을 때에는 가끔 점심 먹으로 오던 곳인데... 요즘 장사가 잘 안되나 봅니다.

아구찜

특별히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생태탕 2인분...

문제는 생태탕이군요.    생태인지 동태인지 모를 명태를 토막내서 넣었습니다.

전에는 통마리를 넣어서 어느정도 익으면 뼈를 발라주던데... 바뀐 듯합니다. 아쉽지만 예전 그 맛이 아니네요.

주변에 손님이 없어 조용한 덕분에 식당에서  마음 껏 큰소리를 내면서 술을 마셨지만 장사가 안되는 것을 보니 조금 안스러웠습니다.  맛이 제일 중요한데... 무언가 전과 달라진 게 원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