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 부산복집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졋습니다. 10월 중순이후 2주간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블로그를 접할 시간도 없이

월말이 되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무거운 날 충무로 부산복집에서 복매운탕으로 달래 봅니다.

오금동에 있는 충무로 부산복집은 원조 충무로부산복집의 이종사촌조카가 하는 곳이랍니다.

충무로 부산복집 이전 블로그는

http://blog.daum.net/ketikim/971 

2층엔 룸도 있습니다.

원조집에도 똑같이 나오는 마늘장아치

생복매운탕

복껍질매운양념무침

복껍질 겨자소스무침

미나리 듬뿍넣고 다데기넣으면

미나리가 숨이 죽으면 먼저 먹기 사작합니다.

콩나물의 시원한 맛과 복어의 단맛이 국물에 우러납니다.   칼칼하면서 감칠맛 깊은 육수를 후루룩....

자꾸만 손이가는 마법의 육수입니다.

살이 탱탱하고 보드러운 생복...비린 맛 하나없이 쫄깃한 식감이 고급스럽습니다.

 

마무리는 들기름에 쓱쓱 볶은밥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욱 생각나는 복매운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