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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선배님의 주관으로 민어회를 먹게 되었습니다. 직장오비모임에 적극적이신 선배님 덕분입니다. 가락시장의 단골양념집인 소정식당에서 18명이 모인 자리입니다. 목포신안에서 고속버스로 보내온 민어회 12.5킬로를 이 더운 여름날 가락시장까지 운반해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민어회 , 가운데 쫄깃한 식감의 부레가 올려져 있습니다.
단골양념집 소정식당 , 새로운 건물로 이사하여 깨끗한 인테리어에 친절함은 그대로입니다.
쾌적한 환경
기본찬 깔리고
드디어 신안에서 올라온 민어회가 자리를 합니다.
모두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축배
민어 부레 회
기름장에 찍어 먹어야 제 맛입니다.
순식간에 한접시 싹싹비우고
아쉬운 듯 빈접시만 보고 있자니 선배님이 한 접시 더 주시고 ......
언제 나오나 했던 껍질도 한접시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입니다.
민어에서 우러나는 달달한 육수에 모두들 밥 한 그릇 홀랑 비워냅니다.
선배님들의 인사와 경사스런 소식도 접하고
마무리 인사말로 여름을 납니다.
더운 여름날 저녁 몸보신과 더불어 즐거운 한 때를 가락시장에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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