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프랑스퓨전레스토랑 수마린

큰애가 아빠회사의 창립9주년을 축하해주려고 마련한 저녁입니다. 어리기만 했던 애들이 이제는

어였한 성인이 되어서 부모를 챙기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나이를 먹는 실감을 하게

되어 솔직히 마음 한구석이 쓸쓸하기도 합니다. 아직도 난 청춘이란 말입니다. !!!

한남동에 위치하여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퓨전 프랑스레스토랑 수마린입니다.

 

메뉴를 고르기전 웰컴 요리?  

보는 것으로도 즐거운 ...

애피타이저

식전빵에 아보카도 소스를 발라

두번째 전채 ...은대구와 자몽소스... 그리고 오끼나와에서 먹었던 우미노부도(바다의포도)가 올려져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관자살

광어

포르치니버섯 리조토

마카로니 포아그라

소고기 꼬리

채끝등심  

 오리요리가 잡내도 없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오렌지푸딩

요리들이 새롭고 신기하고 맛도 있었지만 이런 분위기는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자식들이 함께하니 더욱 기쁜 날이었습니다.